봄에도 식중독·호흡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 정치/행정
  • 세종

봄에도 식중독·호흡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노로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주의 당부

  • 승인 2021-04-11 18:15
  • 수정 2021-05-01 17:37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검체확인1(보건환경연구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에게 겨울철부터 현재까지 지속 발생 중인 노로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식중독 검사 업무를 시작해 현재까지 관내 식중독 집단발생 사례 5건에 대해 원인규명을 실시한 결과, 겨울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신속한 확인진단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대학교 등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환자 총 185명 중 59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규명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1~2일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장염을 일으킨다. 영하의 기온에도 오랫동안 생존해 주로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발생해 초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도 유행 중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호흡기질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바이러스 8종(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 호흡기세포융합, 코로나, 리노, 보카, 메타뉴모바이러스)에 대해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질환 유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

여상구 시 감염병연구과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식중독과 급성호흡기질환의 원인인 노로바이러스와 리노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조리 시 위생관리 철저, 물은 끓여마시기 등 개인·단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우 모씨(새롬동 46)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노로바이러스 같은 다른 감염병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다른 감염병에 걸리면 코로나19에 더욱 노출 될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이번을 계기로 위생 수칙을 더욱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3.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