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창작마당극 '묘꽃'

  • 문화
  • 공연/전시

[문화] 창작마당극 '묘꽃'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상상아트홀
한국전쟁 직후 골령골.대전형무소 양민학살 소재
참혹한 역사 국가폭력 본질 공감대 끌어내

  • 승인 2021-04-15 15:45
  • 수정 2021-05-03 16:28
  • 신문게재 2021-04-16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111
창작마당극 '묘꽃' 포스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ㅒ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장이 휴폐관을 반복하는 가운데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진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연극 무대에 올려 서로 위로하고, 보듬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염원하는 연극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마당극단 '좋다'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올해 정기공연으로 창작마당극 '묘꽃'을 대전 중구 상상아트홀에서 펼친다.


창작극 '묘꽃'은 한국전쟁 당시 대전에서 벌어진 양민학살을 주제로 극작가 김인경이 쓰고 김주열이 연출을 맡았다. 이석규과 김주열, 이상범, 정경희, 장재영, 박세환, 김영태가 출연한다. 

222
'묘꽃' 출연배우들.

'묘꽃'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전의 산내 '골령골'과 '대전형무소'에서 벌어진 양민학살을 다룬다. 당시의 사회상과 양민학살이 이루어진 과정을 연극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국가폭력의 본질을 드러낸다.


김주열 연출가는 "마당극 '묘꽃'은 국가와 개인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라며 "국가폭력이 개인에게 어마나 잔인한 상처를 남기는가를 보여줌으로써 그와 같은 참혹한 역사가 다시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공감대를 공감대를 끌어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극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펼쳐지며,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4시에 공연한다. 티켓은 일반 1만5000원, 청소년은 1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당극단 '좋다'로 문의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 뒤흔든 폭로… "김기재, 시장 자격 없다" 피해자 측 초강수
  2.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3.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5장-별봉, 세상의 중심을 꿈꾸다
  4. 안전공업 참사 73일 만에 또… 충청권 산업현장 안전 경고음
  5.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1. [기고] 법화경 리더십과 한국 핵무장의 시대정신
  2.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배우자, 검찰 고발
  3.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 이수진요가로부터 후원금 전달 받아
  4. 박수현 "집권여당 핫라인 통해 현안 해결" vs 김태흠 "도민, 민주당 독주 허락하지 않을 것"
  5. 중국대학생 대상 한국어말하기대회 성황리에 개최

헤드라인 뉴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6·3지선에 달린 충청 백년대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정한다

'552명.'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하는 충청의 지역 일꾼 숫자다. 지방행정 전반을 책임지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이를 견제·감시하는 광역·기초의원, 교육행정을 총괄하는 교육감까지, 새로운 '충청시대'를 열어갈 우리 동네의 참된 일꾼을 560만 충청인의 손으로 뽑는다. 그동안 지방자치는 발전해 왔지만, 이론과 현실의 괴리는 컸다. 거대한 중앙 정부의 틀 속에서 충청권 4개 시·도 광역정부와 지역별 기초지자체의 자율성과 권한은 제자리에 머물렀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또한 제한적이었다. 지방자치 산실..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통합 앞둔 충남대 중복학과 이견, 교수회 "약속 파기" vs 본부 "학과 자율 특성화"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충남대 내부에서 중복학과 유지 여부를 두고 이견이 나오고 있다. 교수회는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시됐던 '중복학과 현행 유지'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대학본부는 학과 자율에 따라 통합 또는 특성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남대 교수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대학 발전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지만 대학 통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며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대학본부가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충남대와 공주대가..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또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망사고… 2018·2019년에도 8명 숨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거 반복됐던 한화 방산사업장 폭발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해당 사업장은 과거에도 로켓 추진체 관련 공정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난 곳이다. 한화 대전사업장에서는 2018년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51동 충전공실에서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던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꼭 투표하세요’ ‘꼭 투표하세요’

  •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대전시장 후보들 ‘뜨거운 호소’

  •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