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청장, 전남 영광 노지 디지털농업 현장실증단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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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청장, 전남 영광 노지 디지털농업 현장실증단지 방문

정밀 물관리.드론 활용 기술 점검…저온피해 최소화 위한 영농지도 당부

  • 승인 2021-04-15 10:38
  • 수정 2021-05-03 20:18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전남 영광 노지 디지털농업 현장실증단지 방문한 허태웅 청장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4일 전남 영광에 있는 노지 디지털농업 현장실증단지를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정밀 물관리 기술 및 농업용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종합관리기술 적용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실증단지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밀 품종 '오프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습해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땅속 수분 함량을 기준으로 물양을 자동제어 할 수 있는 관·배수시설이 설치돼 있다.

또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재배상황 관측, 비료주기·병해충 방제 등을 통한 노동력 절감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농진청은 오는 2027년까지 기상관측 장비, 생육점검을 위한 영상촬영 센서(감지기) 설치 등 단계적으로 디지털농업 기술을 투입할 계획이다.

허 청장은 현장 점검에서 "노지 농업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관리, 재배관리, 수확 후 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등 각 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디지털농업의 현장 보급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디지털농업추진단'을 신설하고 △농업 연구개발(R&D) 데이터 플랫폼 구축 △자동화·지능화 기술 △유통·소비·정책 지원기술 개발과 확산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허 청장은 디지털농업 현장실증단지 방문을 마치고, 전남 화순에 있는 커피 재배농가를 찾아 재배환경과 생산현황 등을 살폈다.

해당 농가는 비닐 연동온실과 유리온실 약 1.32헥타르에서 양액재배와 토경재배로 커피나무 2만 여 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안개분무 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고온기에도 내부 온도를 30도 내외로 제어하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자가 발효한 커피 퇴비 활용 등 독자적인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허 청장은 "온난화에 따른 환경변화로 국내 아열대작물 재배가 확대됨에 따라 적응성 평가와 재배기술·병충해 등에 관한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농현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 진흥을 위한 시험·연구 및 농업인의 지도·양성과 농촌지도자의 수련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중앙행정기관이다. 1962년 4월 1일 농림부 농사원을 개편하여 발족하였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35(舊 서둔동 251)에 있었으나, 2014년부터 전북혁신도시 조성으로 전북도 전주시 완산구 농생명로 300(舊 중동 693)로 이전을 했다.

 

이후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1973년에 농림부가 다시 농림수산부로 바뀌면서 농림수산부 소속이 되었고, 1973년에 농수산부가 농림수산부로, 1987년에는 다시 농림부로, 그러다가 2008년에 농림부가 농림수산식품부로, 2013년에 해양수산부의 재설치로 농림수산식품부가 농림축산식품부로 바뀌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소속으로 변경되어 오고 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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