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대전·세종과 사업계획서 제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대전·세종과 사업계획서 제출

  • 승인 2021-04-19 16:57
  • 수정 2021-05-06 16:54
  • 신문게재 2021-04-20 2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충남도 로고

충남도는 교육부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공모에 대전·세종시와 함께 복수형으로 사업계획서를 최종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 기업, 연구소 등 혁신기관들이 협력체계인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창업 및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광역자치단체의 연합인 복수형 플랫폼 1개를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플랫폼에는 연간 480억 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된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인재가 감소하고 자동차 및 정보통신 등 지역 주력산업이 정체된 상황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육성과 신기술 개발, 선도기업 육성을 통한 미래산업 전환이 절실하다.

충남도와 대전·세종시는 충남의 제조역량, 대전의 연구역량, 세종의 실증역량 등 지역의 강점을 살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목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핵심 분야는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와 모빌리티 ICT의 2개 분야에 친환경 동력시스템과 지능형 전장제어시스템, 첨단센서융합 디바이스, 디스플레이·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자율주행서비스, 스마트 휴먼인터페이스, 차세대 통신융합, SW/AI 융합플랫폼 등 8개 요소로 구성됐다. 사업 내용은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생태계 조성이다. 인재양성 분야에서는 대학 간 공동 학사조직인 공유대학 운영과 대학별 교육체계 개편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우수인력을 공급한다.

기술고도화는 내연기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소재관리 원천기술의 고도화, 부품장비 관련 국산화 기술 확보, ICT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고도화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꾀한다. 기업지원 분야는 산·학·연 중개 프로그램 운영, 신뢰성 평가 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애로기술 해결 및 자문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

창업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창업 교육을 통한 학생 자립, 신생기업 지원, 지역 스타기업 육성 및 발굴 등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이끈다.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충남도, 대전·세종시와 충남대(총괄), 공주대(중심)를 비롯한 24개 참여대학, 교육청, 테크노파크, 상공회의소,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대전·세종 대학들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지역혁신 플랫폼 계획이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16일 사업계획서 마감 이후 선정평가를 실시해 5월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지역민은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도에서 충청권과 함께 합을 맞춘다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대문이다. 한 지역민은 "대학이 발전하는 데 있어서 이처럼 각 기관이 함께하고 충남도뿐만 아니라 지역이 함께 나선다면 그보다 더한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데 더할나위 없는 효과를 발휘하는 게 아니냐"며 "함께 지역을 위해 애쓰는만큼 이번에 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충남 도민으로서 아이들이 지역 대학에서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민도 "5월에 성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반드시 좋은 결과로 도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충남도가 되기를 간절하게 희망하고, 그에 따라 지역도 발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며 "400억원이 넘는 국비가 지원되는만큼 이번 성과를 통해 지역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발전방향을 모색해줬으면 좋겠고, 반드시 성과를 통해 충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고, 함께 하는 충남 더불어 함께 사는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2.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멈췄지만 끝 아니다… 연말까지 재논의 여지
  4. 대전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어디가 높나
  5.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2.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규제 충돌 넘어선 24년 동행… 충청 유역공동체로 이어진 물길
  3. 충남교육청, 추석 명절 전 특별 공직 감찰 실시
  4.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5.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충남대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펼쳐

헤드라인 뉴스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16일 대전을 찾아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권이 요청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며 충청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정책 및 예산권을 가진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하면서 지역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해 "지방의 의견을..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농식품 펀드` 투자까지 수도권 집중… 비수도권은 33.2% 불과
'농식품 펀드' 투자까지 수도권 집중… 비수도권은 33.2% 불과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하는 '농식품펀드'조차 수도권 기업을 집중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기업 투자금만 비수도권 전체 기업 투자액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17일 제공한 '최근 5년간(2021~2026.7) 농식품펀드 지역별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투자액 8440억원 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소재 기업에 투자한 금액만 5638억원(66.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모태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자펀드를 결성해 성장 가능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