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공무직 "장애학생 특수교육 지도인력 확대·강화" 한목소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교육공무직 "장애학생 특수교육 지도인력 확대·강화" 한목소리

특수교육대상 교육권 확대 필요
특수교육지원인력 기준 개선돼야

  • 승인 2021-04-20 16:49
  • 수정 2021-04-28 16:40
  • 신문게재 2021-04-21 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KakaoTalk_20210420_101230092
20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권 확대를 위해 '특수교육 지도 지원 인력 확대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을 맡는 이들에 대한 교육권 확대와 지도 인력을 강화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이날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확대를 위해 특수교육 지도·지원 인력을 확대·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장애학생들을 비롯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 복지 공백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했다.

나아가 지난 2007년에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제정되며,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가 확립됐지만, 여전히 장애인 교육은 소외되고 있다고 이들은 밝혔다,

특수교육 지도사들의 자부심 강화도 제시했다.

노조는 "업무 특성상 교육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존재하는 만큼 특수교육 지도 지원 노동자들의 전문성 향상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청은 방학기간을 활용한 직무연수 등 특수교육 지원 노동자들의 전문성 향상 요구에도 예산 핑계를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전교육청은 1년에 1회 방학 중 몇 십명 정도만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교육 지도 지원 인력에 대한 배치기준 역시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현재 담당인력 1인이 담당해야 할 학생 수가 기준보다 초과해 학생과 직원 모두 안전이 위협받거나 온전한 교육지원이 이뤄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중증장애인 1인당 담당인력 1명 배치, 특수학급 1교실 초과 담당 금지 등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이 보다 안정되게 이뤄질 수 있는 조건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들은 "대전은 1학급에 특수교육실무원 1명을 배치한다는 배치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이를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심지어 인건비 절감을 운운하며 배치기준을 하향 조정해 특수교육실무원의 수를 줄이는 시도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수교육 지도·지원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특수교육의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오늘, 우리는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확대를 위해 교육당국 차원의 특수교육 지도·지원인력을 확대·강화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행정수도특별법' 미래 불투명… 김종민 의원 역할론 중요
  3. 이장우 대전시장 "저의 4년과 상대후보의 4년을 비교해 달라"
  4.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5.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1. 이준석 "세종 행정수도 압도적 완성"…하헌휘 시장 후보 지원사격
  2.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3.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4.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세종을 글로벌 교육 수도로"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