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명품숲은 어디? 아름다운 숲을 품은 경북 봉화군 청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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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 명품숲은 어디? 아름다운 숲을 품은 경북 봉화군 청옥산

산림청, 5월의 국유림 명품숲 '봉화 청옥산 생태경영숲' 선정

  • 승인 2021-05-04 13:47
  • 수정 2021-05-04 14:04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사진1_청옥산(자작나무 숲길)
경북 봉화군 청옥산 생태경영 숲이 이달의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됐다.

4일 산림청은 국유림 숲 중 우수한 곳을 추천했다. 바로 청옥산이다. 청옥산(해발 1277m)은 백두대간에서 가지 쳐 나간 산자락이 봉화군에서 불끈 치솟아, 산세가 험하고 오지인 곳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보기 힘든 산나물 '청옥'이 많이 자라 산 이름으로 따왔다고도 하고, 산 아래 옥(玉) 광산에서 푸른 옥이 많이 나 지어졌다는 유래도 있다.

태백산을 중심으로 일대에 1000m가 넘는 산이 9개나 될 정도로 산세가 힘차며, 어떠한 산에도 뒤지지 않은 빼어난 풍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은 이곳을 금강소나무 육성을 위해 생태경영림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될 걷는 재미도 있는데, 2014년에는 민간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숲길 상을 받기도 했다. 정상까지 계곡을 따라 3.5km의 거리를 편안히 산책하듯 오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여행지로도 꼽힌다.

김모(28) 씨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밀집된 곳은 여행을 가기 쉽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숲길을 다니면, 건강도 되찾고 코로나 걱정도 덜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여행하지 못한다는 우울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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