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전남전 최선을 다할 것

  • 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전남전 최선을 다할 것

  • 승인 2022-10-02 15:5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20925대전vs경남3대0승(대전월드컵경기장) 이민선감독님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광주와의 무승부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전은 2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2-2무승부를 거두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마지막을 버티지 못하고)비겨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동점골을 내줬다. 아쉬운 마음이다. 다음 라운드 전남전을 잘 준비해 2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반 추가시간 조유민을 투입한 부분에 대해선 "세트피스 상황도 대비해야 했다. 공민현도 많이 지쳐 있었다. 적절한 시간이 투입했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전열을 잘 정비해서 전남전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후반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선 "전반전 경직된 움직임과 패스 미스가 이어지면서 선수들 스스로 무너진 것 같다. 실점 상황도 그런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영상을 보여주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지적했고 후반에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설명했다.

남은 라운드에 대해선 "매경기 결승이라 생각한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전남전, 김포전, 안산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 선정
  5. [현장취재 기획특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경제 성과 확산 활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