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행정동우회 시정발전 포럼… 100대사업 설명

  • 오피니언
  • 사외칼럼

[대전노인신문] 행정동우회 시정발전 포럼… 100대사업 설명

대중교통 무임승차 70세 이상 내년말부터 시행

  • 승인 2022-11-29 14:25
  • 신문게재 2022-11-30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행정동우회 시정발전 포럼 (이수영사진)
대전광역시 행정동우회(회장 강원조·84)는 지난 7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정발전 성과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본행사를 대전시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회원님들이 시정발전 방향에 깊이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식전 공개 행사로는 장광석 단장이 지휘하는 시립청소년 대학부 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무대공연이 진행돼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전시에서는 김경일 기획팀장이 민선 8기 시정성과와 방향, 그리고 앞으로의 일류경제도시 발전상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현존하는 대전의 인구 구조의 변화에 대해서는 탈대전 현상이 가속화돼 급격한 인구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제한 뒤, 이러한 추세로 가면 앞으로 30년 후인 2050년에는 대전의 인구가 125만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행정동우회 시정발전 포럼(이수영1)
또한 미래전략 선도를 위해 반도체 산업과 대전투자청 설립 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으며, 일류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와 미래산업을 통해 상생과 균형도시의 100대 핵심과제 비전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충원역 부근에는 원호대상자를 위한 제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과 콘텐츠 산업 개발을 구축하겠다는 시정 방향도 제시했다.

이날 질의에 나선 이모씨 등 회원 3명은 주차 단속 문제와 도시철도 2호선 착공시기 등 대중 교통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김 팀장은 주정차 단속 문제와 관련해서는 행안부와 협의할 사항이 있다고 답변했고,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은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며,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타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전 노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대중교통 무임승차에 대해서는 70세 이상으로 하고, 내년 말에는 시행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수영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서머나침례교회,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