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열린 에이펙스 레전드 국내 첫 공식 토너먼트…우승은 '석주짱'

  • 스포츠
  • e스포츠

대전서 열린 에이펙스 레전드 국내 첫 공식 토너먼트…우승은 '석주짱'

대전드림아레나서 개최… 인플루언서 '쏘대장·구루미·이유란' 참가

  • 승인 2023-07-23 10:28
  • 윤주원 기자윤주원 기자
KakaoTalk_20230722_195803454
22일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열린 EA의 배틀로얄 슈팅게임 '에이펙스 레전드' 대회 모습. 사진=윤주원 기자.
배틀로얄 슈팅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의 국가 대표를 선발하는 국내 첫 공식 토너먼트가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성공리 끝났다.

22일 열린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이하EA)의 배틀로얄 FPS(1인칭슈팅)게임인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의 국내 첫 오픈 토너먼트는 팀당 3명씩 구성된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특히 인플루언서 쏘대장·구루미·이유란이 '도시락'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KakaoTalk_20230722_195824242_01
출전한 20개팀을 보여주는 전광판. 사진=윤주원 기자.
이날 최종 1위는 '석주짱' 팀이 가져갔다. 2위는 'Sakcy', 3위는 'Impulse', 4위는 '민초단', 5위는 'YOU'가 기록했다. 대회 1위 팀에게는 다음 달 마카오에서 열리는 '에이펙스 레전드 페스티벌(APEX LEGENDS FESTIVAL)'의 국가대표 참여권이, 상위 5개 팀에게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에이펙스 레전드 코리아 챔피언스 파이널 매치(ALKC FINAL MATCH)' 시드권이 주어진다.

1위 팀 석주짱의 닉네임 '곰'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끝나기 직전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처음 나오는 대회라 긴장이 됐는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경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전드림아레나에서 경기를 관람한 한 시민은 "대전에 살고 있어서 중앙에서 열리는 게임 경기를 직관하지 못해 아쉬울 때가 많았다"라며 "지역에서도 이런 경기가 열려서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대전드림아레나에서는 '대통령배 대전대표 선발 KeG' 경기가 열린다.

윤주원 기자 sob2st@

KakaoTalk_20230722_195824242_02
이날 대회 순위표. 사진=윤주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구 파크골프협회, 76명의 매머드급 임원 본격 출범
  2. 공주 왕도심, 장미꽃길 탄생된다…'사계장미' 5천 포기 식재 볼거리 제공
  3. (주)신화에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에 백미 50톤 기탁
  4.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5. 아산시사회복지사협회, '아산시장 선거 후보자 초청 대담회' 개최
  1. 단국대, 교사 임용시험 95명 합격...수석도 배출
  2. 천안시의회 '천안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연구모임', 제1차 간담회 개최
  3. 제57회 3·1절기념대회 및 충청남도회장기검도대회 개최
  4.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5. 농협아산시지부, "'화이트데이'를 '백설기데이'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수면 위로… 완성도 힘써야

'대전.충남 행정통합' 수면 위로… 완성도 힘써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물밑 작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국 혼란으로 동력 확보가 쉽지 않지만, 대전시와 충남도는 2026년 6월 지방선거 이전 통합이라는 당초 로드맵 이행을 위해 통합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14일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민선 8기 대전시 정책자문단 위원(위원장 최호택),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위원, 대전시 실·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충청 정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촉각… "인용 vs 각하"
충청 정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촉각… "인용 vs 각하"

충청 정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기와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19~21일 사이가 유력하다는 관측 속에 지역 여야는 헌재 최종 판단의 인용과 각하를 각자 주장하며 여론전을 펼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2월 25일 종결한 뒤 3주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애초 14일 선고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지만, 일정이 공지되지 않으면서 다음 선고 시기로 19~21일이 전망되는 중이다.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지역 정가 분위기는 다소 혼란스럽다. 헌법재판소 선고 및 결과와 관련..

벌써 3월인데… 봄 기지개 못켜는 대전 중고차시장
벌써 3월인데… 봄 기지개 못켜는 대전 중고차시장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대전 지역의 중고차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일반적으로 3월 봄철이 되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중고차 판매량이 급증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16일 대전지역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대전 월평자동차전시장의 주차장에는 판매 중인 중고차가 절반만 차 있었으며, 일부 매매업체는 문을 닫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꺼리고 기존 차량을 수리해 타는 경향이 늘면서 딜러들도 중고차 매물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고차를 구입을 포기한 김 모씨는 "신차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피다만 봄꽃…다시 ‘꽃샘추위’ 피다만 봄꽃…다시 ‘꽃샘추위’

  •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

  • 세이브코리아 대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세이브코리아 대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 외투를 벗어도 좋은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