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충남테크노파크와 '반도체 산업 육성' 협약

  • 전국
  • 아산시

호서대, 충남테크노파크와 '반도체 산업 육성' 협약

  • 승인 2023-08-31 10:07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협약식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 반도체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협약식은 호서대 강일구 총장, 이종원 부총장, 서원교 산학협력단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서규석 원장, 최성민 정책기획단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관의 협업을 통해 '2023 충남지역산업진흥계획' 내 미래 신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육성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협력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반도체 기업 R&D,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규석 원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스테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키징 기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충남을 패키징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호서대와 적극 협력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일구 총장은 "반도체는 우리 경제의 강력한 성장엔진이고, 호서대는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반도체 산학연 네트워크의 거점 기관으로써 초격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2022년 산업부 반도체 전공트랙사업, 2023년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등을 잇달아 유치하며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고 충남 반도체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반도체패키징 TF팀을 신설하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추진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정자들이 생각하는 특수학교 문제 해법은?
  2. 충남대 재학생 "학교명 변경, 유사학과 통폐합 반대"
  3. 열려라 취업문
  4. '5극 3특' 지역인재 양성대책 살펴보니… 수도권 쏠림완화 목표
  5. 타이어뱅크, 추석 맞이 세종시 이웃사랑 실천
  1. 세종 '데이터센터' 딜레마… '정부부처 이전' 역제안
  2. 추석 앞 붐비는 도매시장
  3. 대전 특수학교 문제 해결 어떻게? "분교 신설 로드맵·통폐합 학교 활용 우선 논의해야"
  4. [제77주년 국군의날] 밀입국·침투 최전방의 충남서해…"해안선 160㎞ 사수하라"
  5. 다 같이 외치는 ‘청렴 동구’

헤드라인 뉴스


2025년판 `행정수도특별법`, 국회서 병합 심사로 다룬다

2025년판 '행정수도특별법', 국회서 병합 심사로 다룬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이후 21년 만에 국회 문턱에 다시 올라온 '행정수도특별법'.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대에 오른 상태에서 2개 법안이 병합 심사로 다뤄질 전망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5월 1일 12명 의원 전원, 더불어민주당은 6월 24일 충청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50인이 일부 다른 내용으로 입법 발의를 해놓은 상황이다. 이번 법안의 올 하반기 정기국회 통과 여부는 21년간 제자리에 놓인 '행정수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2026년 지방선거로 가는 길목에서 '세종시=행정수도'로 헌법 명..

[스케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추석 앞 활기…  대전중앙청과 과일 `꽃단장`
[스케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추석 앞 활기… 대전중앙청과 과일 '꽃단장'

"부모님께 드릴 과일 드리려고 일찌감치 왔어요." 1일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 명절에만 볼 수 있는 정겨움이 묻어나왔다. 오전 10시부터 부모님께 드릴 과일을 사러 온 직장인부터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시장을 찾았다. 대전중앙청과 청과물동 앞엔 지역 곳곳으로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는 마음을 한층 가볍게 만들어줄 사과와 배, 샤인머스켓 등이 꽃단장을 하고 소비자를 기다렸다. 새색시처럼 빨갛게 수줍음을 띠는 사과는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엄마, 사과가 너무 커요". 한 아이가 대전중앙청과 중도..

이 대통령 “국민 신뢰를 받는 군대보다 더 강한 군대는 없다”
이 대통령 “국민 신뢰를 받는 군대보다 더 강한 군대는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헌법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로 무장하고 국민의 충직한 군인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때 국민의 신뢰는 커지고 군의 명예는 드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시에 있는 계룡대에서 열린 제77주년 국군의 날 대통령 기념사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보다 더 강한 군대는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우리는 예전부터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라고 배우고 가르쳐왔다. 우리가 지켜야 할 나라의 근본은 바로 국민”이라며 “나라를 지키는 일은 곧 국민을 지키는 것이고, 군인에게 있어 최고의 덕목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복 입고 배우는 큰절 한복 입고 배우는 큰절

  • 다 같이 외치는 ‘청렴 동구’ 다 같이 외치는 ‘청렴 동구’

  • 추석 앞 붐비는 도매시장 추석 앞 붐비는 도매시장

  • 열려라 취업문 열려라 취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