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량 역대 3번째 많았고 4곳서 일강수량 극값 경신

  • 사회/교육
  • 날씨

강우량 역대 3번째 많았고 4곳서 일강수량 극값 경신

대전지방기상청 6~8월 기후분석 자료

  • 승인 2023-09-07 16:47
  • 신문게재 2023-09-08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날씨111
지난 여름 대전·세종·충남에 평균 1069㎜에 달하는 비가 내렸는데 이는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세 번째 많은 강우량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산사태와 홍수 피해를 겪는 7월 대전과 부여, 서산, 금산, 보령에서 하루사이 가장 많은 비가 내렸던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은 '2023년 6~8월 여름철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여름철 대전·세종·충남 평균기온은 25도로 평년(24.1도)보다 0.9도 높았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밤사이 기온이 전처럼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여름철 평균 최저기온은 21.2도로 평년(20.1도)보다 1.1도 높았고, 평균 최저기온 중에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았다.

폭염일수는 17.3일로 평년(9.8일)에 두 배에 가깝게 늘었고, 밤에도 최저기온 25도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은 열대야 일수는 5.5일로 평년(6.0일)보다 적었다.

대전·세종·충남 평균 강수량은 1069.9㎜로 평년(719㎜)보다 많았고, ▲2011년 1338㎜ ▲1987년 1327㎜ ▲1995년 1043㎜ 등이었다. 7월 중순 장마전선이 충청 지역에 장시간 머물면서 7월 14일 일강수량 기준 부여 272.5㎜, 대전 221.8㎜, 서산 208㎜, 금산 195㎜, 7월 15일 ▲보령 227㎜ 비가 하루 만에 쏟아졌는데, 이들 지역 모두 관측 이래 최대 일 강수량으로 기록됐다.

박경희 대전기상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고, 장마철 기록적인 비와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종단하는 태풍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했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후정보 분석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3. [대전 선도지구 정비사업장을 가다] 인태섭 둔산 14구역 추진준비위원장 “선도지구 선정은 모두 주민들 덕"
  4.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5.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1.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2.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3.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4. 천문연 연구진, 은하단 1만 개에 하나 나옴직한 '원시초은하단' 발견
  5. 한밭대 신임 총장 임용 1순위에 윤린 기계공학과 교수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안이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공주대에서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충남대에서는 학부생과 직원들의 반대가 크게 나타나면서 통합안이 부결됐다.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투표 대상자 2만4346명 가운데 1만8426명이 참여해 7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교원의 경우 924명 가운데 591명(63.96%)이 찬성했고 333명(36.04%)이..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