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여국 3200여종 와인… 주말 대전에서 맛볼 수 있다

  • 문화
  • 여행/축제

세계 30여국 3200여종 와인… 주말 대전에서 맛볼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와인&주류 박람회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 승인 2023-09-08 14:21
  • 수정 2023-09-08 16:36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사진3(_대전국제와인 EXPO_ 세계 와인 맛 보러 오세요!)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 개최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오늘부터 세계 30개국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는 대전 국제와인엑스포 '와인&주류 박람회'가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와인&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3200여 종 와인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한빛탑 물빛광장, 엑스포 다리,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 최대 와인 시음존에서는 인류 최초 와인 생산 발상지인 조지아 와인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호주, 남아공 등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있는 세계적인 와인들을 방문객들이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와인&주류 박람회는 16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 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중 대전 지역 업체도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39개 업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특색있는 주류와 음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국내 생산 와인과 주류의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홍보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와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방문객과 바이어 중심의 비즈니스 존도 운영한다.

세계적인 와인글라스 메이커 '잘토'의 설립자이자 전설적인 장인인 커트 잘토도 새로운 브랜드 런칭을 홍보하기 위해 8일 국제와인 EXPO의 박람회에 참석, 직접 팬들과 만나 소통하고 포토타임과 사인회도 가진다.

한빛탑 물빛광장에서는 9일까지 박주원 밴드, 조윤성 Trio&Sonia Choy, 네크원 콰이어, 최선배 밴드, 한상원 밴드 등 최정상 재즈 뮤지션 공연이 펼쳐진다. 9월 10일에는 헤이즈, 김필, 오빠딸 밴드 등 최고 인기가수들의 대전엑스포 3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방문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전국제와인 EXPO'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와인 시음과 함께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세계 와인을 감상하고 시음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주류 박람회 입장권은 대전시민들에게는 입장권 구매 시 5000원이 할인된다. 타지역 방문객에게는 대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입장료의 20%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2. 충남교육청,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책심(心)키움 마당' 운영
  3.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4.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5. 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1.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민선8기 4년차 금산 방문
  2. 2026 세종시 지방선거 킥오프? 입후보 예정자 다 모여
  3. 내포∼세종 연결도로망 구축 청신호
  4. 장기요양기관 법령 이해도 높인다...경진대회 성료
  5.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중심지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차 자문위원 회의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