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1월 기획공연 '살~짝 바뀐 졸탄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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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1월 기획공연 '살~짝 바뀐 졸탄쇼' 개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총 5회 공연

  • 승인 2025-11-05 19:2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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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1월 문화회관의 기획공연으로 대학로 대표 코믹연극 '살짝 바뀐 졸탄쇼'를 선보인다.
충남 서산시는 11월 문화회관의 기획공연으로 대학로 대표 코믹연극 '살짝 바뀐 졸탄쇼'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관람 등급은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이다.

'살짝 바뀐 졸탄쇼'는 대학로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코믹 연극으로, 특유의 유쾌한 개그와 재치 있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관객참여형 코너와 노래, 마술, 연극이 결합된 버라이어티 쇼 형식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공연에는 tvN 코미디빅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개그맨 이재형, 정진욱, 한현민 등이 출연해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케미로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살짝 바뀐 졸탄쇼'는 기존의 인기 코너를 한층 새롭게 재구성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넘버원 개그 퍼포먼스', '예언마술', '엔딩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웃음과 음악, 즉흥 개그가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담당한 서산시 문화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서산시민들이 문화공연에서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껏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산 문화회관을 자주 찾는 시민 A씨는 "졸탄쇼는 TV에서만 보던 개그맨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공연이라 기대가 크다"며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족 공연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예매는 오는 11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 석 1만 원이며,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장애인 및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24세 이하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코믹연극으로 자리 잡은 '졸탄쇼'가 서산을 찾아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웃으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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