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 이슈토론] 지역문화발전 위해 문화원에 대한 지자체 지원·관심 절실

[신천식 이슈토론] 지역문화발전 위해 문화원에 대한 지자체 지원·관심 절실

'지방문화원 활성화는 지역 생존의 근원! 우리의 현실은?' 주제로 열려

  • 승인 2023-11-29 14:10
  • 수정 2024-02-05 10:25
  • 신문게재 2023-11-30 3면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신천지 핵노잼 토론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29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지방문화원 활성화는 지역 생존의 근원! 우리의 현실은?'을 주제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양동길 대전시 동구문화원장, 신천식 박사, 이혜경 대전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헙회 회장. 사진=금상진 기자
문화는 우리 삶의 총체다. 포괄적으로는 전통 문화예술의 보존과 계승, 신문화 창달, 각종 행사, 교육, 출판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지역이 지닌 고유 문화자산을 보존, 유지, 확산,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9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양동길 대전동구문화원장, 이혜경대전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헙회 회장(동구 인문학포럼 주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문화원 활성화는 지역 생존의 근원! 우리의 현실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동길 대전동구문화원장은 "대전지역 문화원 중 동구문화원이 인력, 재정 등이 가장 열악하다"며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려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우리 문화를 세계화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전통"이라며 "이응노, 백남준 등의 작품들도 우리만의 것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이 지닌 과학기술과 선비문화를 문화예술과 잘 접목하면 대전만의 특색있는 신문화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동구문화원이서 인문학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이혜경 대전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헙회 회장은 "올봄에 인문학포럼을 출범해 회원들과 워크숍,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원예산이 전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며 "인문학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인간이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를 밝혀주는 나침반과 같다. 구민들이 인문학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현대사회는 아파트단지가 하나의 문화마을과 같다"며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발코니 콘서트 등의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옥란 기자 seven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메디컬센터 첫 진료개시…"교정처우 개선 우수모델 안정적 운영을"
  2. [사이언스칼럼]기후변화가 바꾸는 일상, 우리가 바꿀 미래
  3. 천황봉 3D 스캔부터 계룡산성 발굴까지… 세계유산을 향한 발걸음 '활발'
  4. 재투표 앞두고 교수사회 내홍…통합 동력 확보할 수 있나
  5. 역대 최대 2조 9102억 기초연구 예산… 핵심은 '지역 연구자 살리기'
  1. 대전사랑메세나·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표창
  2. [책으로 여는 미래] 읽는 아이에서 쓰는 아이로, 교실을 넘어 삶으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3. 대전 신규 아파트 입주에 동부권 초등학교 통학구역 재편…학생 배치 여건 고려
  4.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살아있는 지구과학 교과서 울릉도서 '특별한 과학 탐험'
  5. 대전스타트업파크 찾은 몽골·독일 대표단… 지역 기술력에 주목

헤드라인 뉴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상교)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8차 위원회를 열고, 과거 2기 진실화해위원회 당시 '조사중지' 결정에 머물렀던 '충청지역 미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공식 인정하고 29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규명되지 못하고 조사중지 상태로 남아있던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3기 위원회가 재조사해 진실규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실규명 결정이란 법에 따라 신청 사건 조사..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대전 유성구의 '제17회 유성국화축제'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 도심 속 정원과 특별한 사연을 담은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11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됐다. 특히 모든 국화조형물은 미술이나 조형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는 유성구 직원들이 도면 없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작품이다. 이런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한 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