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토끼가 사는 달 '눈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야' 공연

  • 문화
  • 공연/전시

극단 토끼가 사는 달 '눈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야' 공연

12월 20일~22일 저녁 7시 대전 이음아트홀서 선봬

  • 승인 2023-12-16 16:30
  • 수정 2023-12-19 08:3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토끼가 사는 달
공연 스틸컷 (사진=극단 토끼가 사는 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전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이 12월 20~22일 저녁 7시 연극 '눈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야'를 대전 이음아트홀 공연장에 올린다.

제1부에서는 찰스 디킨스 원작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그리고 제2부에서는 '오만과 편견'을 공연한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스크루지 영감의 옛 동업자 말리 유령과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이 등장하며 유나영 연출가의 발칙한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은 비언어 연극으로 4개의 에피소드 형식을 띠고 있다. '찐, 콩깍지, 스타, 선풍기'의 제목처럼 20대의 젊은 연출가 정석희의 신선함과 블랙 코미디를 볼 수 있다.

연극에는 배우 이미영, 엄성현, 강대현이 출연하며, 올해 8월 대전 0시 축제 폐막공연에서 활약해 지역 연극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5세 이동하 아역 배우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극단 관계자는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거울 속에 비추어 보듯 무대에 시대를 반영하며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극단이다. '새끼', '착한 사람', 'Because Of You' 등 다양한 창작 작품과 '한여름 달밤에…', '오이디푸스', '미스 줄리' 등 명작 희곡작품을 각색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극 '열여덟 어른'은 2022년도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