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강소기업 멀틱스, 농아인 초청 키오스크 수어 체험의 날 진행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 강소기업 멀틱스, 농아인 초청 키오스크 수어 체험의 날 진행

  • 승인 2024-02-01 16:40
  • 신문게재 2024-02-02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멀틱스농아
대전 강소기업 멀틱스는 유성구 본사에서 농아인을 초청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수어 동작 인식과 수어 안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수어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이 일상에서 더 나은 접근성을 누릴 수 있도록 수어 기술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서 멀틱스는 농아인의 애로사항과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들에 대해 청취했다. 농아인들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누리뷰' 시연을 보며 수어 동작 인식 테스트를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어 동작 인식 기능을 체험했다.

'누리뷰'는 5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형태로 혁신조달에 등록되어 있으며 기기 내부에 근접 센서를 내장해 사용자의 위치나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동작한다. '누리뷰'는 2021년 2월 3일부터 대전시청과 시청역, 대전역, 역삼세무서, 성동구청, 용인시청, 대전테크노파크, 전주 교동미술관등 꾸준히 설치되고 있다.



멀틱스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민원서식을 자동으로 작성해주고 수어·음성·텍스트로 안내를 해주는 '누리온'을 김해와 거제에 구축했으며, 수어 양방향 챗봇 '누리봇PLUS' 등 여러 분야에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유승수 멀틱스 대표는 "이번 수어의 날 키오스크 체험 행사는 농아인 분들의 일상에서 수어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기회였다"며 "멀틱스는 지속적인 첨단 기술 도입으로 사회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