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이수지, '코미디 여신' 존재감 발산

  • 문화
  • 문화 일반

'개그콘서트' 이수지, '코미디 여신' 존재감 발산

  • 승인 2024-02-19 11:22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이수지가 '개그콘서트'를 빛냈다.

1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KBS 27기 개그맨 이수지가 특별 출연해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코미디 여신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데프콘'과 '싸이'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사주 카페에서 소개팅하던 신윤승과 조수연은 다른 놀거리를 찾아 이동하려 했고, 그 순간 '린쟈오밍' 이수지가 등장했다. 그는 과거 인기 코너 '황해'에 함께 출연했던 신윤승을 바라보며 "나 알지 않아요? 이전에 나랑 같이 일했었는데"라며 반가워했다.

또 이수지는 조수연을 바라보며 "미안합니다. 내가 못 알아봤다. 내가 진짜 좋아해요, 데프콘 씨"라고 말했고, 조수연은 "저 데프콘 아니에요. 빨리 들어가요, 싸이 씨"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요즘엔 싸이 말고 저기 닮았대. 스윙스"라며 "나 돈가스 먹으러 가야 해"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이수지는 '뼈짐'에도 등장해 '날계란' 김회경의 몸 개그를 도왔다. 'MZ교포 제니'로 등장한 이수지는 김회경을 바라보며 "초등학교 때 과학실에 있는 해골이다"라고 말했고, 김회경이 자신을 트레이너라 소개하자 "해골이 말할 수 있다. 오마이갓 K-해골"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회경은 이수지가 윗몸일으키기를 하려고 하자 다리를 잡아주겠다고 했다. 막상 윗몸일으키기를 시작하니 다리를 잡고 있던 김회경이 들려 올라왔다. 김회경이 얼굴 앞까지 다가오자 "이거 코너 아니어도 싫다"라며 진저리 치는 이수지의 모습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 코너 '레이디액션'에서는 33기 신인 개그맨 임선양과 임슬기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났다. 앙숙인 두 여배우를 연기한 임선양과 임슬기는 드라마 촬영 도중 틈만 나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서로를 물고 뜯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두 사람을 말리는 신윤승과 박민성은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를 추가해 코너의 퀄리티를 높였다.

'바디언즈'는 지구정복을 꿈꾸는 외계인 트리오의 슬랩스틱 코미디로, 몸통이 얼굴이라는 설정의 클래식한 몸 개그에 얼굴과 목소리를 감춘다는 콘셉트가 돋보였다. 세 외계인의 정체가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니퉁의 인간극장'에는 개그맨 정태호가 이웃으로 새롭게 투입됐다. 정태호는 타국을 떡국, 영주권을 양주권이라고 잘못 말하고도 능청스럽게 넘어가는 시골 동네 이웃 특유의 바이브를 완벽하게 묘사했다. 또 김영희, 박형민, 김지영과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코너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밖에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킹받쥬', '금쪽유치원', '심곡파출소', '미운 우리 아빠', '소통왕 말자 할매' 등 다양한 코너가 월요병을 치료하는 웃음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2. 백지수도의 기운 '장군면'… 역사·맛집·카페로 뜬다
  3. 행정수도 품격의 세종 마라톤, ‘제1회 모두 런' 6월 13일 열린다
  4.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센터' 착공 언제?
  5.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1.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허태정 "이재명 정부와 원팀…지방주도 성장시대 실현”
  2. 선거 때마다 ‘청년 프렌들리’…여야 생색내기용 비판
  3.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이장우 “말 아닌 성과로 증명…위대한 대전 완성 전력"
  4. [앵커 人] 우승한 한밭대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성장 중심 개편… AI 기반 추적 시스템 도입"
  5. [기고] 온(溫)과 천(泉)에 담긴 오랜 온기, 유성온천문화축제

헤드라인 뉴스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지선 후보등록 코앞…금강벨트 시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세 확산 사활

6.3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코앞에 두고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지지세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면서 '내란세력심판'을 강조하자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문화예술 정책 발표로 맞불을 놨다. 충남지사를 놓고 혈전을 벌이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각각 현장 행보와 정책 연대로 표밭 갈이에 나섰다. 각 후보들의 이같은 행보는 지방선거 승패가 보혁 (保革) 양 진영의 결집을 바탕으로 중도층 확장과 부동층 흡수에 달렸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술 한잔 하자"는 이제 옛말… 대전 호프주점 500곳 붕괴 코앞

젊은 층 사이에서 술을 멀리하는 문화가 퍼지며 문을 닫는 호프집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술 한잔하자'라는 인사가 '밥 한 끼 하자'란 인사와 같던 이전과는 달리, 코로나 19로 모임이 줄어들고, 과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문화에 따른 음주율 하락이 곧 술집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 호프 주점 사업자 수는 3월 기준 512곳으로, 1년 전(572곳)보다 6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당시 1016곳으로 골목 주요 상권마다 밀집했던 호프 주점 수는 이듬해인 2020년 3월 888곳으..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최민호·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7대 현안 해법 차이는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후보별 7대 현안에 대한 인식 차가 확인되고 있다. 교통체계 전환과 혼잡 해소, 해양수산부 이전 등 지역 이익과 충돌하는 중앙 정책 대응, 자족경제 구축과 민간 일자리 확대, 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상가 공실과 상권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정책,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놓고, 각 후보는 어떤 해 해법을 제시하고 있을까.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11일 오전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함께 6.3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갖고, 이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 선대위 참석, 이장우 후보 문화산업 정책 발표

  •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공용자전거 타슈에 시민들 통행 ‘불편’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