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부안군지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쾌척

  • 전국
  • 광주/호남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안군지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쾌척

  • 승인 2024-02-20 11:48
  • 신문게재 2024-02-2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안군지부 고향사랑기부 동참 (1)
지난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안군지부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지난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안군지부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송정철 지부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부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부안을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상호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힘들었던 외식업이 이제는 오르는 물가로 또 한 번 어려움에 직면했다. 지역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외식업도 사는 상생의 길은 고향 사랑 기부, 계속해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안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 소멸 대응,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톡 간편 인증으로 고향 사랑e음에 가입할 수 있어 기부 접근성이 높아졌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원까지는 100%, 10만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원까지 16.5%다. 부안군은 천년의 솜씨 쌀, 젓갈 등 70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ESG 환경사업 '야생 벌 지키기 (Bee hotel 조성) 사업', '찾아가는 이동세탁차 뽀송이 사업', '청년 주택 임차료 지원사업'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일류경제 실현 "집토끼 잡아라'"
  2. 충남공무원 3자녀 두면 우선승진한다… 15개 시·군 적용 될까?
  3.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4. 대전 카이스트 실험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5.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1. 5.18 민주항쟁 시기 충청서도 군부대 순화교육 탄압 확인… 77명 명단 나와
  2. 충남대병원 간호연구팀, 간호사 장기근무 연구논문 국제학술지에
  3. [대전다문화] 세계인의 날
  4. 성상헌 신임 대전지검장 "민생침해 범죄에 빈틈 없는 대응"
  5. 집단유급 직면한 전공의 복귀 '불확실'…"정부약속 실천 위해 돌아와주길"

헤드라인 뉴스


다슬기 채취에 낚시행위 여전…갑천습지 관리부재 `언제까지`

다슬기 채취에 낚시행위 여전…갑천습지 관리부재 '언제까지'

대전 월평공원 구간의 갑천을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지 1년을 앞뒀으나, 관리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아 현장 훼손 행위에도 손을 쓰지 못해 방치되고 있다. 하천에 들어가 다슬기를 마구잡이 채취하고 땅을 다지고 평상을 쌓아 낚싯대를 드리워도 제지가 없으며, 습지보호를 알리는 안내판 하나 게시되지 않았다. 15일 오전 갑천의 국가 내륙습지 보호지역에서 한 남성이 하천에 몸을 담근 채 무엇인가 채취하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천변 가장자리 물속에 잠긴 나무와 풀뿌리를 몇 차례 발로 차 이때 떨어진 무엇인가 소쿠리로 낚아채 잡는 것으로..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 호국영령 기리며 태극기 꽂기 봉사 호국영령 기리며 태극기 꽂기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