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이재관 민주당 천안을 후보, "촉법소년, 학폭피해 국가적 전문기관 설립 등 해결책 마련할 것"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총선] 이재관 민주당 천안을 후보, "촉법소년, 학폭피해 국가적 전문기관 설립 등 해결책 마련할 것"

  • 승인 2024-03-27 11:20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촉법소년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촉법소년 범죄에 대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우선적인 회복 해결책과 범죄행위에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촉법소년 현황에 대한 경찰청 자료에서 2019년 8615명, 2020년 9606명, 2021년 1만1677명, 2022년 1만6435명, 2023년 1만9654명으로 촉법소년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천안에서도 2023년 초등학교와 공사장에서 집단폭행이 발생한 바 있지만, 가해자들이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자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최우선 관심사"라며 "피해 학생의 대책 및 촉법소년에 대한 해결책은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시대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재관 후보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고통에 살고 있지만, 가해자는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처벌이 어렵다"며 "국가 수준의 학교폭력 피해 전문 기관 설립 등 피해 학생 중심의 회복센터를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촉법소년들의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촉법소년 재정립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소년법, 형법 등 전반적인 법체계 정비 등 다방면으로 검토해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