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리포트] 막 오른 22대 총선 선거운동, 여야 유권자 표심잡기 '분주'

  • 정치/행정
  • 총선_대전

[총선리포트] 막 오른 22대 총선 선거운동, 여야 유권자 표심잡기 '분주'

여야 정당 후보별 합동 출정식 열어 세몰이
첫 유세 장소 상징적 의미, 지지세 확산 노력도

  • 승인 2024-03-28 17:24
  • 신문게재 2024-03-29 1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40328-선거운동 시작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 운동원들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최대 격전지인 금강벨트가 여야 후보들의 총력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여야 후보별로 합동 출정식을 열어 선거 필승을 결의하고 지지세를 과시하는 한편 첫 유세 장소에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여론전을 펼치는 등 선거일 전날인 4월 9일까지 선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날 여야 시·도당과 후보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는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엔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의원과 대전 선대위 상임위원장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함께했다.

이들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중구청장 재선거가 열리는 4월 10일을 대전시민과 국민들의 승리의 날로 만들자"며 "민생파탄과 굴욕 외교,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 대전시민과 국민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시민들께서 직접 심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한 28일 0시부터 일정에 돌입했다. 후보별로 농수산물시장과 대전역 버스정류장, 인력사무소 등을 찾았다. 첫 일정을 이렇게 소화한 배경으론 동료 시민 속으로 들어가고 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는 설명이다.

선거대책위원장 명의로 지지호소문도 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국민의힘은 대전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지난 4년을 와신상담하며 보냈다"며 "오직 시민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 동료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실천하는 정치로 대전시민의 삶을 지키고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했다.

충남·북과 세종에서도 여야가 맞붙었다. 충남에선 민주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각자 첫 출근길 유세를 벌인 뒤 이날 오후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국민의힘은 후보별로 출정식을 열어 승리를 다짐했다. 홍성·예산과 보령·서천, 서산·태안, 공주·부여·청양 등 충남지역의 출정식 열기가 뜨거웠다.

충북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가 합동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청주 상당에 지역구 후보를 낸 녹색정의당도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동남 4군과 북부권 등에선 출근길 인사와 충혼탑 참배, 전통시장 방문 등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세종에선 국민의힘이 합동 출정식을 개최한 반면 민주당은 출근길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세종시당 차원에서 합동 출정식을 연 데 이어 충청권 4개 시·도 필승결의대회도 열었다. 민주당은 이영선 후보의 공천 취소로 세종을만 출정식을 열었고 세종갑은 시의원들이 대신 거리 인사에 나섰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관광+맛집+숙박' 3박자 갖춘 세종시 전의면에 오면
  2. '제3기 아산시 먹거리위원회' 출범
  3. 아산시, 소외 지역 '그물망식' 하수도망 구축 방침
  4. [르포] 세계 2위 환적 경쟁력… '亞 항로 터미널' 부산항을 가다
  5. "충청의 거목 고이 잠드소서" 이해찬 前총리 별세 지역與 '애통'
  1. 아산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2. ‘민주당 킹메이커’ 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서 별세…향년 73세
  3. 대전·충남 집값 올해 들어 연속 하락세… 세종은 상승 전환
  4. 대전시립중고교 김병한 교장 '사회공헌 대상' 수상
  5. 아산시 온양5동행복키움, '건강 UP , 행복 드림'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미완의 '세종시=행정수도' 숙제를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행정수도와 인연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궤를 같이 한다. 2004년 참여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운명의 끈은 거기서 끊어지지 않았다. 1988년부터 서울 관악 을에서 국회의원 5선을 역임한 뒤 사실상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당원들은 2011년 당시 민주당 상임 고문인 이 전 총리를 소환했다. 결국 그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직전 진행된 제19대 총선에서 47.88%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고, 2015년 3월 임..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경기 한파로 전국의 자영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전은 오히려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직원을 고용해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보다 1인 가게와 무인점포 등 혼자 운영하는 '나 홀로 사장님'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취업자 중 대전 자영업자 수는 15만 5000명으로, 2024년(14만 1000명)보다 1만 4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19가 발발하기 이전인 2019년 14만 2000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역 자영업자 수는..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정부의 대폭적인 재정·권한 이양을 요구하며, 미흡할 경우 주민투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면 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항구적인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주민투표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 비치면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