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제20대 충남대 총장 임명 "책임과 소통으로 변화에 대처"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김정겸 제20대 충남대 총장 임명 "책임과 소통으로 변화에 대처"

4월 1일 임기 시작, 2028년 3월 31일까지 4년간

  • 승인 2024-03-30 16:3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31114165142
제 20대 충남대 총장에 김정겸 교육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중도일보 DB
김정겸 교육학과 교수가 제20대 충남대 총장에 임명됐다.

30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김 신임 총장은 29일 임명동의안 대통령 재가 완료로 총장인수위 없이 업무에 돌입했다. 4월 1일 오전 9시 20분 현충원 참배를 첫 일정으로 2028년 3월 31일까지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총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충남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내 주요 보직으로 교무처장, 기초교양교육원장, 교육연구소장 등을 거쳐 BK21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양성사업단장을 맡았다. 대외활동으로는 대통령직속 국민 통합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교육학 전문가로서, 충남대가 국가거점국립대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정겸 신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의 지역 소멸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맞서 책임과 소통으로 변화에 대처하겠다"라며 "충남대가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대학, 100년을 바라보는 인재를 만드는 국가거점국립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2023년 11월 치러진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결선 2차 52.88%를 얻어 1순위로 선정됐다. 그는 '책임, 소통, 변화 이끄는 준비된 총장'을 강조하며 국가재정사업 추가 유치, 연구비 등 추가 확보, 외부 투자유치·발전기금 및 수익사업 등 추가 유치, 학생·취업 중심 맞춤형 교육 모델 완성, 지속가능한 글로컬 공동체 구현, 구성원 복지 대폭 강화 등의 핵심 공약을 내걸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2.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3.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5.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1.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2.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3.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