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명랑운동회와 화합의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게이지를 높여라', '우당탕탕 장애물 릴레이', '바구니 전쟁', '사다리 릴레이' 등 학년별 단체 경기와 '바구니 쌓기', '파도타기', '큰 공굴리기', '청백 계주' 등 학년 연합 경기에 참여했다.
또 개인 달리기 종목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운동 능력을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경기도 하고 응원도 하며, 신나게 놀아 기뻤다"며 "부모님과 함께 한 운동회라 더욱 뜻깊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지연 교장은 "오늘 운동회를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이 함께 즐기며 하나 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밝은 마음을 위해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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