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창업기업 후배들 위해 장학금 쾌척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건양대 학생창업기업 후배들 위해 장학금 쾌척

'논과산' 안지효·'늘20' 김상목·조영민 대표
재학중 창업한 기업대표 3명 300만원 전달

  • 승인 2024-04-03 16:35
  • 수정 2024-04-03 16:5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건양대
3일 건양대 학생창업기업인 '논과산' 안지효 대표와 '늘20' 김상목·조영민 대표 등 3명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쾌척했다. /건양대 제공
건양대 학생창업기업 대표 3명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대학에 쾌척했다.

그 주인공은 호텔관광학과 3학년에 재학 중 학생창업기업 '논과산'을 설립해 '딸기양갱·밤양갱' 제품을 출시한 안지효 대표와 심리상담치료학과 4학년때 '늘20'을 창업해 '마늘 엑기스' 제품을 출시한 김상목·조영민 대표다.



3일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총장실에서 김용하 총장, 홍영기 산학협력단장, 신호준 창업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이 창업한 기업은 건양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3.0) 육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기업을 설립하고 제품을 출시했다. 이들은 3월 '2024 논산딸기축제'에서 홍보관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민들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안지효 대표는 "학교의 다양한 지원으로 이룬 성과를 다시 학교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김용하 총장은 "이러한 선순환적인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창업교육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례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4.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5.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