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돋보기] 충청민심 2년 만에 역전 민주>與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총선돋보기] 충청민심 2년 만에 역전 민주>與

與 대선 땐 앞섰지만 총선서 밀려
대전, 유효표 민주 54% 국힘 42%
충남 4%p, 충북 2%p 민주가 앞서

  • 승인 2024-04-14 11:0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40414105631
연합뉴스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으로 향했던 충청 민심이 2년 만에 열린 22대 총선에서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 대전 전체 유효표는 80만9천204표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34만6천208표(42.78%), 민주당은 43만8천720표(54.22%)를 얻었다. 민주당이 9만2천512표(11.44%p) 차로 앞섰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이 49.55%로 민주당 46.44%를 3.11p 차이로 우위를 보였는데 이번에 역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표심도 같은 흐름으로 분석됐다.

총선 유효표 117만785표 중 국민의힘이 55만1천754(47.13%), 민주당이 60만3천632표(51.56%)를 득표했다. 득표율 차는 4.43%p다.

충남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51.08% 득표율로 민주당 44.96%를 이겼던 곳인데 이번 총선에선 여당이 밀린 것으로 나온 것이다.

충북 역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50.67%)이 민주당(45.12%)을 앞섰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50.23%)이 국민의힘(47.93%)을 제쳤다.

충청권 총선 표심은 수도권과 판박이였다.

서울과 경기 인천도 2년 전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앞서지만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우세로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 충청과 수도권이 전국 민심 바로미터라는 점이 재차 입증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 전체 유효투표수는 567만5천720표다. 이중 국민의힘이 262만7천846표(46.30%), 민주당이 296만4천809표(52.24%)를 득표했다.

민주당이 서울 전체 지역구 투표에서 33만6천963표 차이로 국민의힘을 앞선 것이다. 격차는 5.94%포인트(p)다.

반대로 지난 대선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에서 50.56%의 득표율로, 이재명 대표의 45.73%를 4.83%p 차로 앞선 바 있다.

경기에서도 총선 득표율을 대선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이 2.8%p 하락했고, 민주당이 3.73%p 상승했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 지역 유효표 763만5천329표 중 국민의힘은 326만9천685표(42.82%), 민주당은 417만3천900표(54.67%)을 획득했다.

민주당이 90만4천215표차(11.85%p)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45.62%, 민주당이 50.94%로 5.32%p 차이가 났지만, 이번 총선에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인천의 경우 지난 대선 국민의힘 47.05%, 민주당 48.91%로 1.86%p 차의 초접전이 벌어졌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8.66%p 차이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전체 유효표 166만4천960표 중 74만7천240표(44.88%), 민주당은 89만1천343표(53.54%)를 득표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2.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3. 사실상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이제부터가 시작
  4. 대전교통공사, 대전역 유휴공간에 ‘도심형 스마트팜' 개장
  5. '불꽃야구2' 올해도 대전에서 한다
  1. 민경배, 민주당 복당 후폭풍 속 "비판 겸허히 받아들일 것"
  2. 대전 서구, 청년정책 참여 기구'서청넷'출범
  3. 지역 국립의대 입학 정원 확 키운 정부…교육 여건 마련은 어떻게?
  4.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5. ‘봄이 왔어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대진표 윤곽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대진표 윤곽

6·3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정부를 이끌 광역단체장 여야 후보들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이 현역 시·도지사 중 김영환 충북지사를 제외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를 단수공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당내 주자들 간 본격적인 내부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최근 대전·충남통합 이슈가 사그라지면서 빠르게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에서 건곤일척(乾坤一擲)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4개 시·도별 지방정부..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공천… 김영환 충북지사 탈락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공천… 김영환 충북지사 탈락

국민의힘은 6월 3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전시장 후보로 이장우 현 시장, 충남도지사 후보로 김태흠 현 지사를 공천했다. 반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공천에서 제외하고 추가 접수를 한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결과,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존 신청자 외에 17일 추가 접수를 받아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현 도지사의 공적과 업적을 부정하거나 평가절하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훌륭한 경륜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