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제13대 회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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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제13대 회장 취임식

박상도 회장 취임
김호일 중앙회장, 이장우 시장 등 격려사와 축사

  • 승인 2024-05-02 17:03
  • 수정 2024-05-02 17:29
  • 신문게재 2024-05-03 6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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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도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제13대 회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으로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제13대 박상도 회장 취임식이 2일 오후 2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호일 (사)대한노인회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홍문표 국회의원, 박용갑 국회의원 당선자, 장종태 국회의원 당선자, 황정아 국회의원 당선자, 박정현 국회의원 당선자, 김제선 중구청장과 이양희 전 국회의원, 김홍만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박상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해줬다.

이날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박상도 회장에게 등록증을 전수하고 박상도 회장은 선서문을 낭독한 뒤 김호일 중앙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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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 5대 공약인 연합회 독립건물을 마련하고, 노인복지와 권익증진에 힘쓰고, 경로당 운영을 상향 평준화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고, 사회적 역량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4월15일자 중도일보 9면 ‘한성일이 만난 사람’ 인터뷰에도 나왔듯이 저의 좌우명은 ‘미인대칭이용사’인데 ‘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고’를 실천하면서 이제는 어르신들이 ‘받는 효’에서 ‘주는 효’로 인식을 전환하도록 하고, 설날과 명절엔 한복 입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일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박상도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요즘 우리 사회는 서양문물을 잘못 받아들여 노인 폄하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는데 효 사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노인회 중앙회장으로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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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힘들어도, 피곤해도 늘 웃고 다니시는 박상도 회장님을 뵈면서 어른 중의 어른이 노인회장님이 되셔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30년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물은 지하철 노선이 좋고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열심히 알아보고 있고, 지금보다 6배 정도 넓은 곳으로 이전 착공을 준비 중이라서 내년 연말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로당 운영비도 더 늘려드릴 생각이고, 시니어오케스트라도 대한민국 최고의 시니어오케스트라로 발전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해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홍문표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노금선 국제 시사랑협회 이사장이 축시를 낭송하고, 대전사회서비스원 김인식 원장과 대전효인성교육원 남현아 이사장, 구국포럼 이선우 총재가 박상도 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내빈들은 소강당으로 이동해 박상도 회장 취임 축하연을 가졌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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