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사회복지관, 개관28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 전국
  • 서산시

서산석림사회복지관, 개관28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지속 가능한 생활용품 사용 홍보 통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

  • 승인 2024-05-06 09:00
  • 수정 2024-11-12 11:1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감사메세지
감사메세지
감사패수상자_뺑드엘리시안 고성훈 대표가족
감사패 수상자, 뺑드엘리시안 고성훈 대표 가족
복지관직원
복지관 직원들 단체 사진
스텝단체사진
스텝 단체 사진
케잌커팅
케잌 커팅식 사진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은 1일 석림근린공원에서 개관 28주년을 기념하며 탄소 중립을 위한 'Green마을 실천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생활용품 사용을 홍보하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목표로 했다.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은 1996년 개관 이후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왔다. 이번 28주년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텀블러와 에코백을 지참하도록 사전 홍보했다. 또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 에코백, 수건 등을 기부받아 지역주민의 나눔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시청 이성환 사회복지과장, 충남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감사패 전달,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케익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후원자 부문에 '충우회', 자원봉사자 부문에 '조무자', 푸드뱅크 부문에 '뺑드엘리시안' 고성훈 대표가 수상했다.

직원 공헌상은 최미숙 선임사회복지사와 김영희 선임사회복지사가 수상했으며, 고광현 사회복무요원은 표창장을 받았다. 고성훈 대표는 가족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용장 관장은 기념사에서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아파하는 지구를 우리 후손에게는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땅을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 그린마을 실천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불편하더라도 에코백과 텀블러를 챙겨와 행사에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커피콩 전문봉사단이 텀블러를 가져온 주민들에게 커피를 제공했고, 네일아트 전문봉사단은 재능기부로 네일아트를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내일 배움 카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우리동네 이웃사촌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잠자는 물품 기부&나눔활동과 환경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구세군서산교회 가정단은 황토염색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청춘작가재능기부프로젝트의 정주은 작가는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행사 때마다 새로운 컨셉으로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을 찍어드리는 재미가 더해지고, 사진을 받아보고 만족스러워하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당초 계획한 300명을 훌쩍 넘기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