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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부산시 제공) |
정부는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고 이날을 전후로 2주간을 식품안전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식품안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시는 식품안전의 날과 식품안전주간에 식품 분야 민·관·산·학계와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로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홍보를 추진해 오고 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주최하는 올해 기념식은 소비자단체, 식품위생단체, 공무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음료 안전관리 홍보 영상 및 기념공연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을 통해 지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에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시청 대회의실 앞 로비에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식품안전홍보관이 마련된다. 홍보관에는 식품안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 스마트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부산우수식품 등이 있다.
16개 구·군에서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5월 21일까지 식품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배달음식점, 무인판매점 등 위생취약시설을 점검하고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생활 속 식품안전은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든든하게 하는 만큼, 식품업계와 관련 단체에서는 식품 산업 변화에 발맞춰 식품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는 식품안전의 날과 식품안전주간뿐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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