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인정과 존경 받는 방법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인정과 존경 받는 방법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4-05-21 17:37
  • 신문게재 2024-05-22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40521085025
홍석환 대표
존경하는 상사에게 배우는 자리에는 항상 기쁨이 있습니다. 종무식이 끝나고, 모시던 상사 중 한 분은 항상 편지와 선물을 준비하고, 개별 면담을 실시합니다. 편지를 읽으면 1년 나의 노력이 다 들어 있습니다. 선물은 쌍둥이 딸을 위한 이름이 적힌 귀여운 물건입니다. 3년을 함께 근무하며 다른 내용의 글과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잊지 못하는 상사의 모습입니다. '따뜻한 하루'라는 후원 단체에서 보낸 '비참해지는 10가지 방법'입니다. 1. 자신만 생각하고, 내 이야기만 하며 상대 의견은 묵살하라, 2.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든 것을 의식하라. 3.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애써라, 4. 모든 사람을 의심하고 아무도 믿지 말라, 5. 다른 사람을 시기· 질투하고 경멸하라, 6. 스스로 비판하며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 7. 배려와 존경을 받기 바라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호의를 베풀지 말라, 8. 모든 사람이 내 의견에 동의하기를 바라라, 9. 친절을 베풀면 이를 반드시 돌려받아라, 10. 의무가 있다면 저버리고, 타인을 위해 일하지 말라.



회사와 구성원에게 인정과 존경 받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회사와 구성원에게 인정과 존경 받는 사람들은 꿈과 열정이 있습니다. 꿈은 정해진 기간을 두고 도전 목표, 계획, 실행을 통해 결과를 창출합니다. 열정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이들은 길고 멀리 보며 방향을 제시합니다. 명확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하며 책임을 집니다. 일에 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행 조치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이들에게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 개개인을 배려하며 감사할 줄 알며, 온정과 냉정의 판단을 할 줄 압니다. 질책한 후 마음 아파하며 위로합니다. '우리 해낼 수 있다'며 소통과 솔선수범으로 신바람 나게 합니다. 비참해지는 10가지 방법의 반대로 하면, 인정과 칭찬을 받는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