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폭력은 이제 그만', 폭력피해 예방교육 실시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 다문화〕'폭력은 이제 그만', 폭력피해 예방교육 실시

행복한 가족문화를 위해 실천할 것을 다짐

  • 승인 2024-05-22 17:27
  • 신문게재 2024-05-23 10면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AS5C5F
폭력피해 예방교육 진행 모습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는 4월 25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에 대처하기 위한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폭력 관련 교육의 기회와 접근성이 부족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므로 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해 건전한 가정생활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나, 그리고 너의 이해"를 주제로 대상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생각카드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짝 토론을 통해 젠더 관점에서 부부관계를 바라보고 젠더의 정의과 개념을 알아보는 활동을 했고 자신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점검하며 가정폭력의 사례, 가정폭력의 개념과 원인, 가정폭력의 특성과 피해사례, 대처방안, 2차 피해 및 관련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젠더 평등을 위한 실천수칙을 알아보며 행복한 가족문화를 위해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민자 제*퍼 참여자는 "남편과 나이 차이가 나고 문화 차이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어떻게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며 "메시지로 대화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아주 좋은 방법일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센터는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함으로 폭력 발생 시 올바른 대처 의식과 능력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의 폭력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제공한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약위기가족 대상 사례관리 서비스·부부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올바른 부부 생활 영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선아(필리핀)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