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천동 호수공원 옆 공영주차장 사업 관련 논란 가열

  • 전국
  • 서산시

서산 예천동 호수공원 옆 공영주차장 사업 관련 논란 가열

주변 극심한 주차난 해소, 편안한 시민의 휴식처 제공
행정력 및 예산 낭비, 지가하락, 절차상 문제점 지적도

  • 승인 2024-05-27 11: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40527082149
이완섭 서산시장이 4월 24일 서산호수공원 복층 주차장 및 초록광장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서산시 예천동 서산호수공원 옆 주차장 사업 추진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서산시는 약 27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추가적으로 그 위에 기존 호수공원과 연결된 '초록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산시 예천동 호수공원 부근에 밀집되어 있는 상가들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인해 발생 되는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450여 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건설하고, 주차장 상부에 시민들을 위한 대형 도심 휴식 및 여가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심 한 가운데에서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정겨운 모습으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초록광장 조성에 적극 찬성을 하는가 하면, 반면에 전임 시장 때 추진해 오던 커뮤니티시설과 중앙도서관 조성 사업을 희망했던 시민들과의 찬반 양론이 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서산시의회까지 이러한 찬반 양론이 확산 되면서 정당끼리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현 시장과 같은 국민의힘당 소속 의원들은 초록공원 조성을 적극 찬성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서산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사업과 관련 절차상 문제, 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해 4년의 행정력 투입과 기 사용된 13여 원의 낭비, 주차장 용지 토지이용계획이 바뀌면서 50여억 원 상당의 지가가 하락 됐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가열 시키고 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 곳은 2015년 현 시장이 재임할 당시 서산시가 서산호수공원 주차장 부지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서산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으며, 이후 2021년에 전임 시장이 호수공원 주차장 부지에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 중앙도서관 건립 계획을 추진했었다.

이 당시에도 찬반 논란이 있었는데 서산중앙호수공원에 음식점과 술집이 즐비해 소란스러워 도서관 입지로는 부적절하다는 소리가 높았음에도 정부의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되고 사업 추진이 진행됐었다.

서산호수공원 옆 공공용지 개발과 관련 전,현직 서산시장이 활용계획을 달리하면서 전.현직 시장 지지 시민들과 서산시의회 의원들의 정치적인 입장이 갈라지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