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선제 조치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선제 조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4-05-28 17:58
  • 신문게재 2024-05-29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40528085750
홍석환 대표
대기업인 A회사는 임원만 100명이 넘습니다. 임원 중에는 임원 세미나 등 특별 행사가 아니면 CEO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CEO가 퇴직하려는 팀장을 무엇을 요청하더라도 붙잡으라고 합니다.

회장이 붙잡는 팀장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A팀장은 지시를 받아 일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항상 자신의 생각을 중심으로 과제를 도출해, 이를 상사에게 보고하고 추진하여 큰 성과를 창출합니다.

A팀장이 잘하는 행동은 3가지입니다. 첫째, 직장인은 항상 얻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고, 성과 창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팀장은 회사는 절대 자선, 친목 단체가 아니라고 합니다. 둘째, 3년 후를 생각하며 길고 멀리 보며 과제를 앞단에서 제안합니다.

CEO 또는 경영진과 식사 등 만남에서 가볍게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이를 한 두 장으로 구체화하며 과제로 만들어갑니다. 가벼운 보고를 하면서 점차 대형 프로젝트로 이끕니다. 셋째, 매일매일 CEO와 관련 경영진에게 해야 할 우선순위를 공유합니다.

우선순위를 보면 무엇을 할 것이며, 성과가 무엇인가 분명합니다. 협조 받을 사람과 내용이 분명합니다. 안 도와주면 안되게 구체적이며 체계적입니다. CEO가 회의를 통해 A팀장의 일하는 방식을 칭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 일하면서 선제 조치를 하고 있는지요? A회사의 인사 팀장은 앞서 고민하고 일을 추진해 칭찬이 자자합니다. 10월 초, 인사 팀장은 조직 개편안을 작성하여 CEO와 협의를 합니다. CEO 지시 사항이 아닌 인사 팀장이 생각한 적절한 시기입니다. 조직 개편에 대한 협의가 끝나면, 바로 기존 임원 인사 안을 가져가고, 기존 임원 인사가 끝나면 신임 임원 선정 안을 가져가 확정합니다. 임원 인사가 끝나면 2가지 일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사업 계획 관련 본부 발표회와 팀장 인사에 대한 실행입니다. 타 기업에 비해 1달 가까이 빠르며 명확합니다. 사전 조치를 통해 중요하고 난이도 높은 사안을 비교적 여유롭게 추진합니다. 중요한 일을 긴급하게 추진하기 보다는 중요한 일을 여유롭게 추진하며 완벽한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장이 인정받습니다. 지금 나는 지시 받아 일을 하고 있나요? CEO를 자신의 일에 참여시켜 일하나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2. 기존 위성영상의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 영상 처리 솔루션 개발
  3. ETRI, 국제 자율탐사 로봇 경진대회 우승… "자율탐사 알고리즘 활용"
  4.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5.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1.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13일 금융경제강좌 3회차 진행
  2. 대전 서구의회, 정책연구·윤리심사 위원회 구성 완료
  3.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4. 대덕구의회, 장기 파행 끝 정례회 개최…806억 추경안 심의
  5.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속보>=345㎸ 초고압 송전선로 경유지에 세종시 금남면 등 4개 면이 포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26년 9월 18일자 3면 게재>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최적 경과지를 도출하면서 구체적인 노선과 경유 지역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남면과 장군면이 송전선로 지중화 검토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앞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 한전의 심사 결과 등이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한국전력공사와 세종..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지난 10월 11일, 대전광역시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Filipino Fiesta Day)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들이 주최하고,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정을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필리핀 전통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피니아나(Filipiniana), 바롱 앳 사야(Baro't Saya), 키모나(Kimona), 마리아 클라라(Maria Clara) 스타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