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개최...국립세종수목원서 열린다

  • 정치/행정
  • 세종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개최...국립세종수목원서 열린다

6월 9일까지 새로운 정원 식물 700여 종 전시...올해의 정원식물 시상부터 비즈니스 매칭 행사 등 풍성

  • 승인 2024-06-02 09:2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정원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사진=한수정 제공.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가 6월 9일까지 세종동(S-1생활권)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열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은 5월 31일부터 이 행사의 문을 열고, 정원에 심기 좋은 자생식물과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품종 등 시중에서 쉽게 찾기 힘든 새로운 정원식물 70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품평회는 임·농가에서 출품한 정원식물을 국민이 직접 품평해 우수한 정원소재를 찾아내는 소통형 행사다.



전문가와 국민의 평가로 발굴된 우수식물 10종을 '2024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도 6월 7일 갖는다. 시상식에선 구매력 높은 건설·조경기업, 지자체 등이 참석해 출품 임·농가와 네트워크를 다지는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이어간다. 출품식물을 활용해 만든 16개 임·농가의 모델정원과 역대 올해의 정원식물 29종으로 이뤄진 명예의 전당을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출품식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정원장터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며, 6월 6일에는 '올해의 정원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교육(유료)도 제공된다.



이번 전시품평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http://www.sj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국산 정원식물의 시장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시품평회가 꾸준히 성장해 비즈니스 매칭, 해외수출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유통사들의 현장 방문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임·농가의 수출 계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정원
참가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수정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4.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5.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3.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4.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5.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