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마닐라 베이에는 ‘고래상어’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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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마닐라 베이에는 ‘고래상어’가 산다

항구·도시화로 오염···대형 해양생물 발견 드물어

  • 승인 2024-06-09 17:21
  • 신문게재 2024-06-10 10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마닐라 베이에서 발견한 고래상어
고래상어
고래상어는 수염상어목에 속하는 상어의 일종으로 고래상어과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다. 현존하는 어류 중에서 가장 크며, 몸길이가 18.8m에 몸무게가 45.5t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의 오슬롭이나 돈솔 지역으로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러 온다. 최근에는 수도 마닐라 근처 마닐라 베이에서 고래상어가 발견되어 필리핀에서 큰 화제다. 심지어 한두 번이 아니라 어업을 종사하는 어부에 의해 수차례 목격이 됐다.

마닐라 베이는 주로 항구와 도시화로 인해 오염된 지역으로 알려져 고래상어 같은 대형 해양 생물이 발견되는 것이 매우 드문 일이다. 발견된 고래상어는 2.7m로 고래상어 중에서 크지 않은 개체로 정어리 같은 물고기들이 마닐라 베이 바다에 많이 있어 먹이를 찾아 머무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고래상어는 IUCN(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었으며 필리핀에서는 1988년부터 고래상어 어획과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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