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 꼽혔다

  • 정치/행정
  • 세종

대한민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종 꼽혔다

-㈔한국지역경영원,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 발표
-인구·경제/고용·교육·건강/의료·안전 등 5개 영역 평가
-세종시, 총점 637.8점 획득…도시 지속가능성 종합 1위 기록

  • 승인 2024-06-09 09:56
  • 수정 2024-06-09 12:56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꼽혔다.

세종시는 ㈔한국지역경영원(이사장 윤황, 원장 정성훈)이 국회의원회관에서 3일 '202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대한민국 기초 시군구 총 228개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다.

지표 평가의 기준 시점은 2022년을 원칙으로 하되, 추이를 확인하기 위한 지표이거나 2022년 통계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2021년 혹은 2023년 기준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평가 결과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세종시는 인구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연령과 관련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성장도시 타이틀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세종시는 인구규모에서 2022년 기준 38만 8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지만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에서는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인구변동을 토대로 평가가 이뤄진 인구성장률에서 세종시는 21.90%를 기록했고 평균연령에서는 37.7세를 기록(2022년 기준)하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1위에 올랐다.

재정자립도, 상용직 비중, 고용률, 1인당 평균 소득, 주택소유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한 경제·고용 부문에서 세종시는 합계 211.2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경제활력이 높은 도시 4위에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재정자립도는(56.9%) 전국 다섯 번째, 상용직 비중(86.7%)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세종시는 2021년 기준 20조 1875억 원으로 제주시와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고, 고용률 지표에서는 63.7%를 기록하며 전국 91위로 순위가 매겨졌다.

20240609_125454
KCB의 2024년 3월 자료를 기준으로 하는 1인당 소득 지표에서 세종시는 4308만 5000원으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위 1~4위 모두 서울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경기 과천시, 서울 송파구 등 수도권 지역인 점을 고려하면 세종시의 1인당 소득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최고 높은 수치다.

교육 부문은 2023년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급당 학생수, 교원 1인당 학생수, 인구 천명당 사설학원수 등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로 세종시는 합계 71.9점으로 전체 97위에 올랐다.

건강·의료 부문에서 세종시는 합계 128.9점으로 전국 45위에 오른 가평군과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지역경영원 평가자료에서는 누락됐다.

안전도시 부문은 통계청의 2022년 기준 지역안전등급현황 자료를 활용해 점수를 매겼는데 세종시는 교통사고 3등급, 화재 1등급, 범죄 1등급, 생활안전 4등급, 자살 1등급, 감염병 1등급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5개 영역 25개 지표를 토대로 측정한 지속가능한 도시 총합에서 세종시는 총점 637.8점을 기록, 시군구 부문 및 시군구-기초구 통합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충북' 통합 뜬금포...특별법 제정 해프닝 그쳐
  2. 방승찬 ETRI 원장 연임 불발… 노조 연임 반대 목소리 영향 미쳤나
  3. 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4. [독자칼럼]암환자 운동, 왜 파크골프인가?
  5. 대전시 설 연휴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1.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서산지청 공무원 구속기소
  2. 대전·충북 재활의료기관 병상수 축소 철회…3기 의료기관 이달중 발표
  3.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4.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5. 소년범죄 대전충남서 연간 5500여건…"촉법소년 신병확보 보완부터"

헤드라인 뉴스


‘통합법’ 법안소위 통과… 여 단독처리 야 강력반발

‘통합법’ 법안소위 통과… 여 단독처리 야 강력반발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이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의 졸속처리를 규탄하면서 논의 자체를 보이콧 했고 지역에서도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강력 반발하며 국회 심사 중단을 촉구했다. 정치권에선 입법화를 위한 7부 능선이라 불리는 법안소위 돌파로 대전·충남 통합법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에서 행정통합 찬반 양론이 갈리는 가운데 여야 합의 없는 법안 처리가 6·3 지방선거 앞 금강벨트 민심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 지 귀..

설 밥상 달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충청 민심 어디로
설 밥상 달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충청 민심 어디로

560만 충청인의 설 밥상 최대 화두로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민족 최대 명절이자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민심을 가늠할 설 연휴 동안 통합특별법 국회 처리, 주민투표 실시 여부 등이 충청인의 밥상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아울러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평가와 통합시장 여야 후보 면면도 안줏거리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전충남을 비롯해 광주전남·대구경북 등 전국적으로 통합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역시 통합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뜨겁다...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과 함께 대전 투어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과 함께 대전 투어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홀했던 시간들. 이번 설날, 나는 서울에 사는 초등학생 조카 셋을 위해 대전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대전에 산다고 하면 조카들은 으레 "성심당 말고 또 뭐 있어?"라며 묻곤 했다. 하지만 삼촌이 태어나고 자란 대전은 결코 '노잼'이 아니다.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삼촌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시킬 2박 3일간의 '꿀잼 대전' 투어를 계획해 본다. <편집자 주> ▲1일 차(2월 16일): 과학의 도시에서 미래를 만나다 첫날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으로 조카들의 기를 죽여(?) 놓을 계획이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