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신송초 지북지구로 이전·재배치 추진

  • 전국
  • 충북

충북교육청, 신송초 지북지구로 이전·재배치 추진

2029년 3월 1일 자로 이전·재배치 개교 예정
10년간 수익자부담경비와 각종 교육활동비 약 10억여 원 지원
기존 학교 역사도 승계

  • 승인 2024-06-10 10:57
  • 수정 2024-06-10 10:58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충북교육청 정문
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7일~27일까지 신송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확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 중이다.

청주지역 도시재생 및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 없는 수평이동으로 원도심 내 기존학교 학생 수 감소가 가속화에 따라 상당구 남일면에 소재하고 있는 신송초를 지북지구(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317-3 일원)로 신설대체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1월 19일 학부모 설명회를 거쳐 5월 13일~14일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 학부모 75%(총 24세대 중 18세대)가 통합에 찬성했다.

학부모의 과반수 찬성으로 신송초는 2029년 3월 1일 자로 이전·재배치 개교 예정이며, 부지 1만4388㎡에 37학급(초등학교 29학급, 병설유치원 8학급 / 특수 4학급 포함) 규모이다.



이전·재배치로 인해 학생들에게는 수익자부담경비와 각종 교육활동비를 10년간 약 10억여 원을 지원받고, 기존 학교의 역사도 승계해 학교명 및 졸업기수 등 학교 역사를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또한, 기존학교 이전적지에 대해서는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신송초등학교 신설대체이전 재배치를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이전재배치로 인해 지북지구 내에는 최적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라고 전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노래하는 대전 의사들 20년 맞이 정기공연…디하모니 19일 무대
  2. 나에게 맞는 진로는?
  3.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4.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5. 대전대덕우체국 노사 재배 고구마 지역에 기부
  1. 유성선병원 변승원 전문의, 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2.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3.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4. [교단만필] 학교스포츠클럽, 삶을 배우는 또 하나의 교실
  5. 대전시의사회, 성분명 처방 의무화 반대 성명…"의약분업의 기본 원칙 침해"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