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술 아카이브] 46-'프로젝트대전-에네르기'

  • 오피니언
  • 대전미술 아카이브

[대전미술 아카이브] 46-'프로젝트대전-에네르기'

우리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 승인 2024-06-10 17:28
  • 신문게재 2024-06-11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6월 11일 이미지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은 대전시립미술관의 오랜 연구과제로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형태로 '과학예술'을 실천해 왔다.

《프로젝트대전-에네르기》(2012)는 그 실천이 더욱 구체적인 형태로 확장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의 전신이기도 한 '프로젝트대전'을 기점으로 대전시립미술관은 과학적 의제를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며 대전의 문화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해당 전시는 에네르기(Energy)를 주제 아래 만년동 본관(주제기획전)을 중심으로 한밭수목원(현장미술 프로젝트), 대덕연구특구(아티스트 프로젝트), 원도심(원도심 프로젝트)을 사이트(site)로 지정해 총 네 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당시 서문에 따르면 에너지라는 키워드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전 영역을 관통하는 우리 시대 최전선의 의제로, 에너지 문제는 자연 이해의 지름길이다. 전시는 사회과학적 측면에서 에너지는 인간과 사회에 관한 새로운 이해와 해석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음을 시사했다. 본관의 주제기획전에서는 한국사회의 역동적 에너지, 과학적 이해의 범주를 초월한 인간의 영성을 담는 동시에 생명에너지와 도시에너지를 다루는 다양한 회화, 영상, 설치 작업이 소개됐다. 한밭수목원 현장미술 프로젝트는 대전과 공주를 중심으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대전의 대표적인 자연미술 그룹 '야투'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연에 대한 과학적 세계관과 예술적 실천을 선보였다.

/우리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이서영 충남경찰청장, 귀성길 교통안전 집중 점검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