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스페인 레우스시와 우호교류차 출국

  • 전국
  • 충북

충주시의회, 스페인 레우스시와 우호교류차 출국

4박 6일 일정으로 문화교류 협약 체결·도시개발 전략 모색

  • 승인 2024-06-11 14:4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스페인 레우스 부시장 방문
=2024년 2월 스페인 레우스(Reus)시 르네 자우메(Renyer Jaume) 부시장 충주시의회 방문 사진.
충주시의회가 11일 스페인 레우스(Reus)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양 도시 간 문화교류와 도시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방문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레우스시는 2023년 2월 충주시의회와의 첫 교류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의사를 전달해왔으며, 이에 충주시의회는 협약체결을 희망하는 레우스시의 초청에 응하기로 했다.

교류단은 박해수 의장과 유영기 부의장,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3명을 비롯해 사물놀이팀 몰개와 의회 홍보대사 류철 교수, 관계 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13일 샌드라 과이타(Sandra Guita) 레우스시장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레우스시의 전통문화 축제인 'Festival of Saint Peter'에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그 외에도 방문기간 동안 스페인 북동부 광역자치주 카탈루냐 일원의 중소도시인 타라고나, 알타푸냐, 포블라 마푸메트의 시청과 도심지, 바르셀로나의 도시재생지구를 견학하며 충주 여건에 맞는 도시개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레우스시 방문과 협약체결은 충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 도시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호교류 협약이 성황리에 이뤄져 두 도시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우스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위치한 인구 11만 명의 중소도시로,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성탄 미사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4.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