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우리도 참여해볼까?

  • 문화
  • 문화 일반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우리도 참여해볼까?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6월부터 탄소중립 실천 문화공간 프로그램 운영 개시
자연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눈길

  • 승인 2024-06-11 17:1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탄소중립
6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개요. 사진=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제공.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손경희)는 6월부터 세종중앙공원에 위치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공간(이하 탄소중립 문화공간)에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견학과 방문 교육 2가지로 구분된다. 견학 프로그램은 중앙공원 내 설치된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유아·청소년 대상 놀이와 체험, 탐구활동으로 진행되고, 방문 교육은 교육 대상자 및 주제에 따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외부 교육장에 설치된 투명 페트병·음료캔 무인 회수기 체험 교육과 페트병을 새활용한 바람개비와 꽃밭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로, 지난 5월 말 윤빛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결과 최상의 결과를 얻어 검증도 마쳤다.

올해는 책정된 예산상 선착순 20회까지 무료 운영되고, 이후에는 일부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국(044-866-4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세종시의 중심인 중앙공원 내 조성된 탄소중립 문화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며 "이 곳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시설인 만큼, 계속해서 시민 대상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KakaoTalk_20240611_171528928
주요 프로그램 예시. 사진=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