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세종시당, 6월 20일 신임 위원장 선출로 전열 정비

  • 정치/행정
  • 세종

국힘 세종시당, 6월 20일 신임 위원장 선출로 전열 정비

6월 12일 시당 운영위원회 개최...앞으로 일정 확정

  • 승인 2024-06-12 17:0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024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의 (1)
국민의힘 세종시당 운영위원들이 회의 직후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송아영)이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로 전열을 재정비한다.

시당은 6월 12일 오전 11시 이 같은 절차를 위한 시당대회 일정과 제반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부득이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송아영 시당위원장 대신,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류제화 세종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김충식 시의회 부의장, 주영아 부위원장, 이종회·구본수·한성동 전국위원, 최위숙 중앙위원회 세종연합회장, 김학노 윤리위원장, 홍민자 여성위원장, 황준식 디지털 정당위원장, 김지훈 장애인위원장, 남형민 노동위원장, 윤지성 지방자치위원장 등 운영위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윤진국 수석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4·10 총선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국민과 세종시민들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당이 더 변화하고 노력해 가야 한다"고 운을 뗐다.



류제화 갑구 당협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여의도와 세종시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아 힘든 상황이지만, 국민의힘이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저부터 바뀌고 당이 변화할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운영위는 기본 회의 절차에 이어 시당대회 개최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 이를 위해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 구성과 대의원명부를 확정하고, 6월 12일 시당대회 공고에 이어 14일 후보자 접수, 20일 대회 개최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의(위원장 김일수)는 이날 오후 2시 앞으로 선거 일정을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내부 논의를 이어갔다.

김일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새로운 시당위원장이 공정하게 선출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선관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선출된 시당위원장과 함께 변화된 모습으로 세종시민들게 인정받고 지지받는 국민의힘 세종시당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3.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4.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5. 대전시의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대학 사업 점검
  1. 2025 '도전! 세종 교육행정' 골든벨 퀴즈 대회 성료
  2. 세종교육청 '수능' 앞둔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
  3.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유득원 행정부시장 "세계로 잇는 든든한 주인공 뒷받침 최선"
  4. [대전유학생한마음대회]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문화·언어 달라도 마음이 통하면 우리는 하나”
  5. 세종교육청 2026년 살림살이, 1조 1817억 원 편성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