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취업할 결심

  • 오피니언
  • 중도시평

[프리즘] 취업할 결심

강대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반도체장비제어과 교수(공학박사)

  • 승인 2024-06-25 10:05
  • 수정 2024-06-25 10:06
  • 신문게재 2024-06-26 19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강대화
강대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반도체장비제어과 교수(공학박사)
'취업(就業)'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일정한 직업(職業)을 잡아 직장(職場)에 나감'으로 설명되어 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취업해야 하는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느 시점에 취업할 결심을 할 수 있는지?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어디 있는지? 등에 대하여 독자분들께서는 다양한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프리즘 칼럼에서는 제목에서 언급한 '취업할 결심'이라는 주제로 독자분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우리는 왜 취업해야 하는지? 에 대해 많은 사람이 다른 시각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필자의 생각과 비교적 일반적인 시각에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째, 경제적인 이유로 취업을 해야 한다. 취업을 통해 경제적 독립을 이루고, 삶에 있어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하고, 소요되는 지출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인간의 기본 욕구 중의 하나인 자아실현이다. 취업을 통해 본인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고 노하우를 쌓으면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셋째, 사회에서 존재감이다.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비유하기도 하는데 취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며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직장에서 일정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 넷째, 전문성이다. 취업을 통해 본인의 전공 분야에 대해 실무경험과 이론을 접목하여 노하우를 쌓으며, 본인의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다. 일정한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고 심리적으로도 비교적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인생에 더 많은 기회와 계획을 마련하는데 튼튼한 기반이 될 수 있다.

그럼 우리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취업을 결심할 수 있으며, 어떤 교육 과정이 있을까? 다양한 시점과 교육 과정이 존재하지만, 여기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교육 과정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일반계(인문계) 고등학교 재학 중 2학년까지 마쳤지만, 남들보다 좀 더 빠르게 취업하고 싶다면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반도체 장비제어과에서 운영 중인 '일반계고 위탁과정'을 통해 전문성 있는 직업 및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과정 수료 후 취업을 할 수 있고,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둘째, 고등학교 졸업 후 2년제 학위과정에 입학하여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받고 취업할 수 있다. 반도체장비제어과 등 9개 학과에서 '2년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면서,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및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유자의 경우'하이테크 과정'에 입학하여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받은 후 취업할 수 있다. 반도체장비제어과 등 8개 학과에서 하이테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반계고위탁과정 및 하이테크 과정의 경우 교육비, 교재비가 지원되며, 원하는 학생은 기숙사 사용도 무료로 제공된다.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며, 일정 조건 충족 시, 개인별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 10만 원 내외에서 최대 25만 원까지 교육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상기 과정 외 퇴직자, 직종전환 희망자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과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여성재취업과정'및 직장을 다니면서 학위 취득이 가능한 P-TECH 과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과 다양한 계획에 대해 결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인생 최대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취업할 결심'에 관심이 있는 독자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보시길 권해 드린다. 강대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반도체장비제어과 교수(공학박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2.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3.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 공사에 한남대, 국가철도공단 수년째 마찰
  4.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5. 백동흠 신임 대전경찰청장 "시민안전 수호하고 공정한 경찰 최선"
  1. 충남대병원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 개최
  2. 與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행 "낙선 후보 지지세 향방 관건"
  3. 법인카드 관리 회계과장이 5년간 16억원 회삿돈 횡령 '징역형'
  4. 대전 길거리에서 아내에게 흉기 40대 체포
  5. 김호승 충남경찰청장 "교통·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 다할 것"

헤드라인 뉴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움직임에 잇따라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펼쳐지자 중앙 정치권을 향한 지역사회의 공분도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 완성이 현 정부 국정과제인 데다 여야 지도부 모두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개헌 동시투표는 배제, 관련 특별법은 지연 우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주도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우원식 의장 등 187명 발의)을 마련, 지난 3일 의안 접수까지 이뤄졌다. 개헌안은 기존 한문인 헌법 제명의 한글화를 비롯해 부마항쟁과 5·18민..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최근 대전과 근교에서 제빵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단순 유지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가 사설 주차장은 앞으로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대형 카페나 기업형 베이커리가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지시 이후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잇단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빵을 만들지 않는 베이커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업 경영 인정 기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성장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기계·장비 업종과 금융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31조 8191억 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87조 5043억 원으로 전월(219조 3234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2.5%, 충북은 17.9%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세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