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학생들, 미국 포드자동차社 프로젝트 최종 '우승'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학생들, 미국 포드자동차社 프로젝트 최종 '우승'

포디팀 '글로벌 디자인씽킹 프로젝트' 시제품 제작
다양한 위험요소 정보제공 헤드업디스플레이 호평
세계 6개국 9개 디자인팩토리 18팀 아이디어 경쟁

  • 승인 2024-06-26 09:16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디자인팩토리 포드사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포디팀'이 미국 포드사가 진행한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학생들이 미국의 포드(Ford) 자동차사가 진행한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한남대에 따르면 2024년 1학기에 진행된 글로벌 디자인씽킹 프로젝트(Global Design Thinking Project)는 미국·영국·이스라엘 등 6개국 9개 디자인팩토리 소속 18팀이 참여했다.



한남디자인팩토리 소속의 '포디(Fordy)팀(황채인, 송채연, 박하람, 김유미, 장민성, 김남경, 길혜준, 양지혜, 황수경)'이 참여해 우승 영예를 안았다.

포드사에서 제시한 주제는 '포용적 이동성'이다. 한남대 포디팀은 세계 각국의 디자인팩토리 소속 교원의 지도와 글로벌 멘토링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시제품 제작을 진행했다.



최첨단 헤드 트랙킹(Head tracking) 기능과 위험 요소를 센서가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로 차의 전면 유리창에 속력이나 진행 방향 등을 보여주는 장치다. 교통약자를 위한 스쿨존 등 다양한 위험 요소 정보를 실용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포드사는 우승을 차지한 한남대 디자인팩토리의 시제품을 바탕으로 상용화를 위한 연구과제로 추진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유금 한남디자인팩토리 센터장은 "글로벌비즈니스,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융합디자인까지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증진 시키는 디자인팩토리의 디자인씽킹 교육 방법론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글로컬대학30사업 본 지정에 도전하는 우리 대학도 이러한 교육 혁신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잇따른 성과는 한남의 교육 프로램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서 2등은 런던디자인팩토리, 3등은 연세대디자인팩토리가 각각 차지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4.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5.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1.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2.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3.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4.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5.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