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과수원

  • 다문화신문
  • 서천

[서천다문화]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과수원

  • 승인 2024-06-27 16:57
  • 신문게재 2024-06-28 10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캘리포니아 과수원
캘리포니아 과수원에서 수확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6월이 지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는 과수원 수확 시즌이 시작됐다.



이 맘때는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다양한 열매가 익어가며 체리, 복숭아, 살구 등 여름 과일도 수확기를 맞는다.

캘리포니아 전역의 과수원에는 신선한 과일을 직접 따는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동부에 위치한 브렌트우드는 캘리포니아에서 유명한 과일 따기 지역 중 하나다.

이 지역은 고품질 딸기와 체리로 유명하다.

브렌트우드 외에도 새크라멘토 근처의 바츠 팜과 플레이스빌 인근의 애플힐은 다양한 베리와 복숭아 따기 활동을 제공한다.

이들 장소에는 다양한 과일이 있을 뿐만 아니라 피크닉, 어린이 놀이터 등 가족 친화적인 편의시설도 많이 갖춰져 있다.

로스앤젤레스 주변 테메큘라(Temecula)와 오하이오(Ojai) 같은 곳의 과수원도 딸기와 기타 여름 과일을 따기 위해 많은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다양한 과일을 갖춘 지역 과수원은 가족 여행에 이상적인 장소다.

많은 과수원은 대대로 과일 재배에 종사해 왔으며 풍부한 경험과 깊은 가족 전통을 지니고 있다.

과일 따기 외에도 많은 과수원에서는 농장 투어, 잼 만들기 강좌, 가족 피크닉 등 일련의 특별 활동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바비큐와 신선한 과일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고 방문객이 과일을 따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현대 기술이 과수원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언급할 가치가 있다.

많은 과수원은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품질도 보장하는 스마트 관개 시스템과 효율적인 과일 테스트 장비를 도입했다.

6월의 캘리포니아 과수원은 신선한 과일을 수확하기에 좋은 곳일 뿐만 아니라 목가적인 삶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최효정 명예기자(미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5.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