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복권 신설로 특수화재 장비 확보를"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소방재난복권 신설로 특수화재 장비 확보를"

소방사랑공무원노조, 박정현 의원 간담회서 제안

  • 승인 2024-07-01 16:5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KakaoTalk_20240701_100951432_01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 박정현 의원을 만나 소방재난복권 신설 등을 제안했다.  (사진=소사공노 제공)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은 6월 29일 대덕소방소에서 박정현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배터리 공장 화재로 인한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소관법령 개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했다.

지난 달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업체 공장 화재로 인한 위험물 취급·저장 등 안전에 대한 제도 개선사안을 찾고 소관법령 개정을 통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자 간담회가 마련됐다. 산업현장에서나 자가용 보편화 등으로 제4류위험물인 휘발유, 경유, 등유 등에서 대형사고가 많았으나, 전기자동차, 가전 및 휴대폰 등의 배터리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제3류위험물인 리튬 등 금수성 물질의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법령도 제4류위험물에 중점적으로 규제가 있는 반면 리튬 등에 대한 위험물에 대한 저장·취급·이송 및 제조에 대한 규제 및 안전사항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날 자체소방대는 제4류 위험물에 대해서만 설치할 수 있어 제3류위험물에 대해서도 도입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소사공노는 '소방특별교부세' 대체 기금조성을 위한 '소방재난복권'을 도입해 최근의 화재에 대응할 특수장비·차량을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또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한다며, 현재 군 33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퇴직한 군인·군무원에게 그 수여 기회를 주로 부여하는 반면, 소방·경찰 공무원의 경우 '근정훈장'을 받고 있는 실정을 강조하며, 소방·경찰 공무원에게도 '보국훈장'을 받을 수 있도록 상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