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서사시 '마나스'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서사시 '마나스'

  • 승인 2024-07-03 16:54
  • 신문게재 2024-07-04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서사시 "마나스(Manas)"는 세계 민속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사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서사시는 역사적 현실과 신화적 요소가 결합 된 전설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어로 된 가장 유명한 문학 작품 중 하나입니다.

"마나스" 서사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으로는 영웅 마나스에 관한 이야기로, 그의 용맹과 업적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두 번째로는 마나스의 아들 세메테이(Semetey)에 관한 이야기로, 그의 어린 시절과 적과의 투쟁이 주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 번째 부분은 마나스의 손자 세이텍(Seitek)의 삶에 관한 이야기로, 그의 성장과 모험이 담겨있습니다.

이 서사시는 키르기스스탄인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담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구전되어 내려온 중요한 문학 유산 중 하나입니다. 키르기스스탄 서사시의 기초가 되는 전설과 민화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인들이 중국군에 의해 고국에서 추방되었을 때 알타이 영토로 이주했다고 한다. 그곳에서 위대한 영웅 마나스가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마나스는 특별한 체력과 관대함으로 그의 모든 동료와 달랐습니다.



그래서 그의 명성은 알타이 너머로 멀리 퍼져나갔으며, 중국 황제는 마나스와 그의 힘에 대해 알게 되자 그를 없애기 위해 군대를 보냈습니다만, 마나스는 적군을 물리치고 키르기스를 통합하여 그의 고국 영토를 탈환함으로써 키르기스스탄인들에게 마나스는 모든 부족을 통합하고 조국을 돌려준 전설적인 영웅으로 등극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나스에 관한 전설만을 만든 것이 아니며 그의 아들 세메테이도 위대한 전사였습니다.

마나스가 죽은 후, 그의 아내 카느케이(Kanykey)와 세메테이는 부모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세메테이는 자신이 전설적인 영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자랐으며, 시간이 지나 자신의 출신에 대해 알게 된 후, 세메테이는 키르기스스탄 땅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복수를 하기 시작합니다. 세메테이와 그의 충실한 친구들은 많은 업적을 이루게 되었으나 그를 시기하는 사람들은 그를 반대하는 음모를 꾸미고, 세메테이는 사라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서사시의 두 번째 부분이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마나스 서사시의 세 번째 부분인 "세이테크(Seitek)"는 내부 적들과의 투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마나스의 손자인 영웅 세이테크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전 부분의 논리적 연속을 이루게 됩니다. 서사시 "세이텍(Seytek)"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은 사건들로 구성되는데 : 세이텍의 기원, 그의 성숙, 그리고 비밀의 폭로를 알지 못한 아버지 적들의 진영에서의 세이텍의 양육. 이후 세이텍은 자신의 기원에 대해 알게 되고, 적을 추방하고 세메테이가 그의 백성에게 돌아오고 세이텍은 사람들을 통일하고 평화로운 삶을 시작한다 라는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

서사시 "마나스(Manas)"는 자신들의 영토에 평화를 구축하고 화합하려는 키르기스인들의 열망을 반영하며, 이 서사시는 흥미진진한 전투 장면을 많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서사적인 장면 외에도 이 작품은 영웅들의 아내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묘사하고 있는데, 키르기스스탄인들은 세기마다 그들의 노래에서 이를 불러왔다.



카스모바 굴나즈 명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2.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3.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4.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5. 대전의 역사와 정신, 춤으로 만난다…24일 '대전십무' 공연
  1. 대전 유성구의회, 일본 사세보시·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과 교류
  2.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3.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4. '한글놀이터 세종관' 관람객 5만명 넘었다
  5. 대전선수단, 전국체육대회서 종합 11위 기록... 모범선수단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황을 전수조사해 2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기술공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랜드 20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각각 4건 등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의 6배를 넘는 수준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음..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특별법 논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되면서, 연내 제정의 불씨를 살렸다.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까지 확정된 가운데,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입법 논의가 실질적인 법안 심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주 국토위 국정감사 속에서도 여·야 간사(민주당 복기왕·국민의힘 정동만) 간 협의가 지속된 끝에 일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은 최우선 안..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통합 재추진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 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주요 간부 6명이 참석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학의 통합신청서 제출 안건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관련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 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