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일 충청권에 강한 비…충남 서해안 호우특보 가능성

  • 사회/교육
  • 날씨

[날씨] 8일 충청권에 강한 비…충남 서해안 호우특보 가능성

앞서 7일 오후까지 비 피해 신고 대전 8건, 세종 2건, 충남 26건

  • 승인 2024-07-07 18:30
  • 수정 2024-07-07 18:4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40707182810
사진=중도일보 DB
8일 대전·세종·충남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권에는 이날 새벽(00~06시)부터 밤(18~24시)사이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며, 서해안에는 1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충남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9일에도 새벽(00~06시)부터 밤(18~24시)사이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1도, 최고 28~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매우 덥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5도, 홍성 24도 등 23~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7도 등 26~28도가 되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4도·세종 23도, 홍성 23도 등 22~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7도 등 27~29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오전(12시)까지 충남권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도 20~45km/h(5~12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8일) 아침부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까지 이어진 장맛비로 7일 충청권 곳곳에서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전은 8건(가로수 전도 4건, 지하차도 침수 1건 등), 세종은 2건(가로수 전도 등), 충남은 26건(가로수 전도 12건, 토사유출·건물 침수 신고 등)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남 공주(유구) 127mm, 홍성 죽도 126mm, 세종(전의) 120mm, 대전 36.2mm의 비가 내렸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2.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3.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4.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5.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1.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3. 세종 BRT예정지 미리알고 땅 매입한 행복청 공무원 "사회적 신뢰 훼손"
  4. "치매,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충남대병원 건강강좌
  5. 새 정부 교육 국정과제 '시민교육 강화' 대전교육 취약 분야 강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도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지사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 니쉬 칸트 씽 주한 인도 대리 대사, 예스퍼 쿠누센 주한 덴마크 에너지 참사관 등 500여 명이 참석..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