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4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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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4주기 추모식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대한민국육군협회대전세종지부 주관으로 유가족과 함께

  • 승인 2024-07-10 23:2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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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4주기 추모행사가 10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조국수호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백선엽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지부장 이기홍) 주관으로 지부 임원들과 백선엽 장군 부인 노인숙 여사(99) 등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력 소개, 추념사, 다부동전투 전투사 소개, 결의문 낭독, 유가족 감사말씀(장남 백남혁 대표), 추모연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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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대한민국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이 있게 된 것은 백선엽 장군을 비롯한 호국영령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창군의 주역이신 백선엽 장군님은 진정한 군인이셨고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조국을 구한 최고의 전쟁영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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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지부장은 이어 "이제는 저희가 장군님의 뜻을 이어서 더욱 자유롭고 번영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자유대한민국의 평화를 굳건히 지키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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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의 장남 백남혁 대표는 "아버지는 생전에 국내 최초 4성 장군의 명예나 훈장 등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분들과 국민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아버지의 평생 염원이었던 조국수호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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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은 다부동 전투를 비롯해 평양 최초 점령, 서울 재탈환, 춘계 공세 방어, 동부 휴전선 북상 등 숱한 작전을 지휘한 6·25전쟁 영웅이었다. 이후 제4대 합동참모의장과 제7·10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한 군 건설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했다. 2020년 100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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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 전투는 6·25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이 사단장으로 이끌던 1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파하며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한 핵심적인 전투다. 1사단이 다부동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국군은 최후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 방어에 성공해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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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의 상징이기도 한 백선엽 장군의 공로는 미국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백 장군의 6·25전쟁 경험담을 육성으로 담아 전시하고 있고, 6·25전쟁 회고록 ‘군과 나’는 미군 주요 군사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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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돼 헌정 영상이 2주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하루 약 680회 송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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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대한민국육군협회대전세종지부장은 “대한민국육군협회대전세종지부는 육군협회 차원에서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대한민국의 평화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백선엽 장군 추모식 행사를 매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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