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4주기 추모식

  • 사람들
  • 뉴스

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4주기 추모식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대한민국육군협회대전세종지부 주관으로 유가족과 함께

  • 승인 2024-07-10 23:2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20620871194.-1287954317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6·25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4주기 추모행사가 10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조국수호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백선엽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지부장 이기홍) 주관으로 지부 임원들과 백선엽 장군 부인 노인숙 여사(99) 등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력 소개, 추념사, 다부동전투 전투사 소개, 결의문 낭독, 유가족 감사말씀(장남 백남혁 대표), 추모연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temp_1720620871183.-1287954317
이기홍 대한민국육군협회 대전세종지부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이 있게 된 것은 백선엽 장군을 비롯한 호국영령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창군의 주역이신 백선엽 장군님은 진정한 군인이셨고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조국을 구한 최고의 전쟁영웅"이라고 말했다.

temp_1720620871196.-1287954317
이기홍 지부장은 이어 "이제는 저희가 장군님의 뜻을 이어서 더욱 자유롭고 번영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자유대한민국의 평화를 굳건히 지키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temp_1720620871148.-1287954317
백선엽 장군의 장남 백남혁 대표는 "아버지는 생전에 국내 최초 4성 장군의 명예나 훈장 등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분들과 국민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아버지의 평생 염원이었던 조국수호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애쓰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emp_1720620871180.-1287954317
백선엽 장군은 다부동 전투를 비롯해 평양 최초 점령, 서울 재탈환, 춘계 공세 방어, 동부 휴전선 북상 등 숱한 작전을 지휘한 6·25전쟁 영웅이었다. 이후 제4대 합동참모의장과 제7·10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한 군 건설을 위해 한평생을 헌신했다. 2020년 100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temp_1720620871185.-1287954317
다부동 전투는 6·25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이 사단장으로 이끌던 1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파하며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한 핵심적인 전투다. 1사단이 다부동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국군은 최후 방어선인 낙동강 전선 방어에 성공해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temp_1720620871187.-1287954317
한미동맹의 상징이기도 한 백선엽 장군의 공로는 미국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백 장군의 6·25전쟁 경험담을 육성으로 담아 전시하고 있고, 6·25전쟁 회고록 ‘군과 나’는 미군 주요 군사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temp_1720620871197.-1287954317
2023년 4월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돼 헌정 영상이 2주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하루 약 680회 송출된 바 있다.

temp_1720620871192.-1287954317
이기홍 대한민국육군협회대전세종지부장은 “대한민국육군협회대전세종지부는 육군협회 차원에서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대한민국의 평화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백선엽 장군 추모식 행사를 매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세종·충남은 하락
  2. [문화 톡] 갈마울에 울려퍼지는 잘사는 날이 올 거야
  3. [박헌오의 시조 풍경-10] 억새꽃 축제
  4. 한화 이글스의 봄…개막전은 '만원 관중'과 함께
  5.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1.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2.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3.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4.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5.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렬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재발견을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 2026년 첫 야간투어에서 보문산 대사지구에 녹아 있는 근대역사가 재조명됐다.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은 28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중구 대사동의 보문산 전망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근대식 별장, 추억의 케이블카까지 스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1968년 국내 세 번째로 운행을 시작해 37년간 휴양객들을 실어 나르던 케이블카에 대한 기억과 유일한 물놀이 시설이었던 푸푸랜드의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야간투어는 4월 중순 문을 여는..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차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컷오프된 구청장 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 돌입을 앞두고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시기에 당내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후폭풍이 우려된다. 우선 민주당에선 서구청장 5인 경선에 들지 못한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시당 공관위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전 전 시의원은 "대전시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당히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 이것은 제 개인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