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사랑장학회가 10년 전 배출한 열정장학생,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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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랑장학회가 10년 전 배출한 열정장학생,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 임용

  • 승인 2024-07-10 11:13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장학금을 전달한 정선지 교수(왼쪽에서 네번째)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미 펜실베니아대 정선지 교수(왼쪽에서 네번째)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강경모)가 10년 전 배출한 장학생이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펜실베니아대 정선지 교수.

정 교수는 8일 서천군을 찾아 학창시절 자신의 꿈을 응원해 준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014년 서천사랑장학회가 선정한 열정(성적)장학생이었던 정 교수는 2024년 교수로 임용된 것을 기념하고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정 교수는 서천 서림여중 졸업 후 성공회대 영문학사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선지 교수는 "당시 꿈 많던 어린 소녀에게 열정장학금은 무엇이든 다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도 같았다"며 "내가 받은 도움을 이제는 고향 후배들과 더 크게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사랑장학회 강경모 이사장은 "정 교수의 성공은 후원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성공 사례"라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 가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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