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보건소·체육회 콜라보로 진잠 운동교실 확대

  • 정치/행정
  • 대전

유성구 보건소·체육회 콜라보로 진잠 운동교실 확대

주민 맞춤형 운동으로 마을 건강 격차 해소
요가 및 그룹 PT 교육 추가 개설,기간 확대

  • 승인 2024-07-10 17:08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
대전 유성구 보건소 건강나누미 운동교실 확대편성 관련 홍보물. (사진=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 보건소가 진잠건강나눔센터 인기 프로그램 '건강 나누미 운동교실'을 7월부터 구 체육회와 협업해 확대 편성한다.

해당 운동교실은 주민 맞춤형 운동을 통해 마을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기준 대기자가 4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더 풍성한 운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요가 및 그룹 PT 교육을 추가로 개설하고 운영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편성된 근력운동과 요가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대상자를 재분류해 요가는 난이도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했다. 근력운동은 근육 재활, 근력 증강, 그룹 PT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주민들이 맞춤화된 운동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체육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해 주민들의 운동 지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혼자 운동할 때는 어려워 금방 포기했는데 선생님께서 동작을 직접 잡아주니 따라 하기 쉽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용래 청장은 "유성구 체육회와의 연계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 더욱 만족스러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3.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4.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5.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초등학교 최다

임용 1년 만에 스스로 교편을 내려놓은 충청권 교사가 5년간 10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규 교원이 학교를 떠나기도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중도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임용 후 1년 내 퇴직한 인원은 5년간 433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서 가장 많은 교사가 떠났다.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국에서 179명이 퇴직했다. 중학교는 128명, 고등학교는 126명이다. 코로나19를 겪던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71명과 90..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