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방향 지시등 미작동으로 안전 운전 위협 '심각'

  • 전국
  • 서산시

서산지역, 방향 지시등 미작동으로 안전 운전 위협 '심각'

방향 지시등 미작동 시 과태료 및 범칙금 직이 무시 사례 많아
안전 운전 확보 위해 방향 지시등 작동 꼭 습관화돼아 여론 높아

  • 승인 2024-07-11 00:0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0240709_130521
도로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들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자료 사진)
20240709_133743
도로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들 (본 기사와 관련 없음,자료 사진)


최근 서산지역에서는 도로 위의 무법자들, 방향 지시등 작동을 무시하는 무개념 운전자들로 인해 짜증을 유발하는가 하면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시민의 안전이 위협 받는 경우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로교통법 제38조(차의 신호) 1항에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우회전·횡단·유턴·서행·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와 회전교차로에 진입하거나 회전교차로에서 진출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승용차 기준 과태료 4만 원, 범칙금 3만 원을 부과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한 배달 라이더는 "얼마 전 앞에 가던 승용차가 방향 지시등 작동을 하지 않은 채 갑자기 골목길로 우회전하는 바람에 깜짝 놀라면서 급제동하면서 충돌은 간신히 피했지만 넘어졌던 적이 있다"며 "진로 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이걸 지키지 않는 운전자는 다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방향지시등은 도로 위의 안전 운전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이지만 이를 가볍게 생각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지면서 도로 위에서의 안전이 갈수록 위협 받고 있다.

주민 A 씨는 "예전보다 방향 지시등 작동 없이 갑작스럽게 끼어들거나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이 많아졌다"며 "이로 인해 교통 흐름이 끊기고 사고 위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는 '귀찮아서', '좌(우)회전 차로에 이미 진입했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는 어처구니없는 핑계들이 난무한다. 이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물론, 자신의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경찰서 한 관계자는 "방향지시등 점등은 차선 변경이나 교차로에서의 좌,우회전 시 필수적인 운전자의 기본 에티켓" 이라며 "서산 시내 교통법규위반행위 단속과 시민 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3.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4.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5.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1.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3.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4.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5.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