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 지사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 전국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사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 승인 2024-07-11 06:29
  • 수정 2024-07-11 13:04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진천읍 지사협 삼계탕 나눔 사진
진천읍 지사협 삼계탕 나눔 사진
진천군(군수 송기섭)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병곤, 민간위원장 이용희 이하 협의체)는 11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질 좋은 사회복지 서비스가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라는 취지로 올해로 4회째 운영 중이다.



이번 나눔을 위해 진천군 전문건설협회(회장 신형철)에서 삼계닭 500마리를, ㈜힛더락에서 컵 과일 등을 후원했고 협의체 위원들은 떡과 야채 등을 십시일반 보탰다.

또한 위원들은 행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닭을 손질하고 육수를 준비했으며 한방 재료로 속을 가득 채운 삼계탕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사회복지 종사자는 "늘 어려운 처지에 있는 다른 누군가를 돕는 일이 당연했는데 이렇게 대접받으니 참 감사하고 하는 일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용희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삼계탕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우리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고생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눔 행사에 함께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릴 자리가 없어 안타까웠는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용희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기 활동으로 사랑 가득 반찬나눔, 소원을 말해봐, 지레 김치나눔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